용인시 죽전1동의 한 음식점 대표가 23일 지역내 불우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에 지원해 달라며 죽전1동 주민센터에 성금을 기탁했다.
단국대 앞에서 한식집을 운영하는 김향숙 씨는 지역민들이 음식점을 애용해 운영되는 만큼 지역에 보답을 궁리하던 중 용인시의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를 접하고 음식점 주요 고객이 학생인 점을 감안해 불우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을 하기로 하고 동 주민센터에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씨의 언니인 김민자 씨도 죽전1동 노인회에서 사무장으로 일하면서 지역 노인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며 이웃돕기 운동을 소개해 자매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선행을 하는 모범이 되고 있다.
성금을 기탁한 김씨는 “비록 액수가 크진 않지만 지역 불우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히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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