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돗물 '백옥수 매우 좋음'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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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돗물 '백옥수 매우 좋음'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 추진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1.07.0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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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용인시가 시민들에게 수돗물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수돗물 수질 관련 종합정보지인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해 각 기관에 배부했다.

시 ‘2010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2010년 용인정수장에서 공급한 수돗물의 수질자료와 수질 개선 노력을 담은 것으로 수돗물·마을상수도 공급 현황, 수돗물 생산·공급 과정, 2010년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등이 수록돼 있다. 또한 수돗물 상식·용어, 용인정수장 내 먹는물 수질검사 공인기관 안내와 시민 협조사항, 민원 안내 등이 포함돼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용인시민들이 마시는 수돗물의 수원은 팔당댐 상류에서 취수해 사용하고 있으며 상수 원수 수질은 ‘수질 및 수생태계 환경기준’ ‘매우 좋음’에 해당되는 2등급이다.

시 수돗물 ‘백옥수(白玉水)’는 2010수질검사 결과 57개 항목과 25개 감시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고, 마을상수도의 경우 총70개소 중 64개소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부적합 6개소의 경우 재검 시 적합 판정을 받았다.

는 수돗물 생산·공급 단계별로 먹는물 수질기준 57항목에 대해 정기검사와 원격 감시·제어 및 실시간 모니터링을 병행해 안전한 수돗물 생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수돗물 수질검사 기동반 운영, 시민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수질검사 실시 등 시민 만족도 향상에 힘쓰고 있으며 먹는물 수질검사 공인기관 운영으로 2009년 11월부터 2010년 말까지 1년간 1억4천만 원의 예산절감과 세외 수입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시 상하수도사업소 유경 소장은 “용인지역 수돗물에 대해 먹는물 수질기준보다 엄격한 자체감시기준을 설정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 수돗물 생산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 등을 추진해 최고품질의 수돗물을 생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투명한 상하수도 행정 구현을 위해 수돗물품질보고서와 수질관련 자료를 상하수도사업소홈페이지(www.water.yonginsi.net)에 게재하는 한편 시정소식지 ‘용인소식’에도 주요내용을 게재해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방침이다.

(문의 용인시 상하수도사업소 031-324-4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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