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구청장 이병설)가 실시하는 무료시민정보화교육의 올해 상반기과정에 800여명의 시민이 수료하고 76% 이상의 수강생이 매우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흥구는 지난 3월부터 6월 말까지 관내 5개 정보화교육장에서 8개 과정 정보화교육을 실시, 정원 880명 모집에 1,205명이 신청했으며 그 가운데 80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76% 이상이 매우 만족했다고 답했으며 보다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 대부분의 노년층 수료생들은 교육 수료 후 “생활이 즐거워졌다”, “자녀와 손자들의 대화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는 소감을 밝히는 등 정보화교육이 실버 계층 삶의 질 향상과 세대 간 갈등 해소에도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흥구 정보화교육은 기흥구청사, 구성동·구갈동·상갈동·상하동주민센터 등 5개소에서 월별 프로그램에 따라 컴퓨터 기초, 엑셀, 포토샵, 블로그 등 초·중·고급 8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1일  1시간 30분씩 1개월 과정으로 운영하며 교육비와 교재는 무료이다. 2011년 하반기 정보화교육은 7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시민 누구나 기흥구정보화교육홈페이지에서 원하는 교육장과 교육과정을 선택해 기초과정은 방문접수, 중·고급과정은 홈페이지(http://edu.giheunggu.go.kr)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문의 기흥구 자치행정과 031-324- 6065)

윤혜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