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학 강좌 수강생 만족도 지속 상승 중
상태바
용인학 강좌 수강생 만족도 지속 상승 중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1.06.28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인시가 도시 정체성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관내 5개 대학에 운영하는 지역학 강좌 ‘용인학’의 1학기 용인학 수강생 강좌 만족도가 5점 만점 기준 3.72로 전년도 2개 대학 수강생 강좌 만족도인 3.57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학 강좌 상반기 운영 성과와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세미나가 29일 오후 2시 시청사 전나무실에서 열렸다.

용인발전연구센터가 주최한 세미나에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 5개 대학 주관교수, 용인학 수강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학규 시장은 용인학 강좌 우수 수강생 5명에 표창장을 전하고 “경기도 내 최초로 운영되는 지역학 ‘용인학’이 도시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학문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 홍순석 강남대 교수, 임영상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이태섭 용인대 교수, 윤승준 단국대 교수 등이 각 대학의 용인학 운영사례와 문제점 등을 발표하고 종합 토론을 통해 용인학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보다 활성화될 수 있는 운영 방안, 용인의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발굴해 육성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했다.

용인발전연구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수강 전후 수강생 설문조사에서 강좌 필요성 부문이 2.67에서 3.60로, 용인 이해도는 2.19에서 3.70으로 상승했으며 용인 관심도, 호감도 등에서도 각각 2.46에서 3.50, 2.78에서 3.56으로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수강생들은 타 대학 학생들과의 교류, 용인의 과거 및 역사와 함께 현재와 미래 용인에 대해 다루어줄 것을 건의했다.

시는 이날 수렴된 의견 및 강의 평가 결과 등을 토대로 타 대학교에 강좌를 개설하고 시민 대상 평생교육 강좌, 공무원 교육 강좌에 포함하는 등 용인학을 확대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용인학은 용인시 시책사업의 하나로 2010년부터 개설, 첫 해에 강남대와 한국 외대에서 개설되었고, 올해 명지대와 용인대, 단국대에서 추가 개설되어 5개 대학에서 운영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