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보건소가 직장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직접 사업장을 찾아 나서고 있다. 지역경제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지만 평소 근무시간에 매여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직장인에게 건강을 체크하고 평소에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1:1 상담 기회도 만들어 개인 건강 향상과 기업경쟁력 증진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올 3월 (주)삼화콘덴서를 시작으로 지난 6월 7일부터 동양고속건설 사업장 등지에서 직원 개개인의 건강위험 요인을 평가하기 위한 설문조사,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을 통한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 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체성분과 허리둘레를 측정하며 운동처방사와 영양사가 골격근과 지방분포, 체성분, 비만 등에 대해 진단한 후에 개인별 맞춤 운동처방과 영양·식이상담도 진행한다. 이밖에 금연, 절주, 스트레스 관리, 비만 예방 등에 관한 건강강좌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러한 사업으로 직장인이 생활터에서 자율적인 건강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금연, 운동부족, 식습관·비만관리, 건전한 음주문화 등을 만들 수 있도록 더 많은 기업체를 대상으로 건강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행복한 직장생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용인시 처인구보건소 건강증진팀 031-324-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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