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휴경 논-주차장 얼음썰매장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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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휴경 논-주차장 얼음썰매장 인기
  • 정대영 기자
  • 승인 2009.12.2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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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동-지곡동-구성동-양지면 등 개장 줄 이어

 

▲ 양지면 썰매장

용인시 곳곳에서 휴경 논이나 이용이 낮은 주차장을 이용한 얼음썰매장이 등장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입장은 물론 전통 썰매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어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서농동은 서천동388-3 등 휴경논을 이용해 3000㎡ 규모의 얼음 썰매장을 조성하고 19일 개장했다. 이 썰매장은 11월말부터 희망근로사업 참가자들이 준비하고 새마을지도자회와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하는 곳으로 추운 날씨에도 개장 첫날 180여명의 어린이들이 찾아 전통썰매를 즐겼다.

상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곡동 288-1번지 일원에 4050㎡ 규모의 얼음 썰매장과 70개의 전통썰매를 구비하고 21일 개장식을 가졌다.

양지면은 22일 면사무소 뒤편 주차장으로 쓰이던 광장에 어린이 썰매장을 개장했다. 340㎡의 작은 규모라 어린이 전용으로 정하고 36개의 썰매를 비치했는데 개장 첫날부터 어린이들이 몰려들어 성황을 이뤘다.

구성동 주민자치위원회도 막바지 준비작업을 서둘러 언남동 33-7번지 일원에 3900㎡ 규모의 썰매장에 70개의 썰매를 준비해 24일 개장할 예정이다.

지난 주부터 몰아친 한파에 얼음이 단단히 얼고 신종플루 영향으로 겨울방학이 늦춰지면서 본격적인 방학에 맞춰 개장해 인기를 톡톡히 모으고 있다.

특히 무료로 전통 썰매를 대여해 이용할 수 있어 개장 전부터 인근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이용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상갈동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성동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농동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지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상갈동과 양지면은 1월말까지, 서농동과 구성동은 2월 중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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