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계약심사로 5개월 간 37억 원 절감 효과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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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계약심사로 5개월 간 37억 원 절감 효과 얻어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1.06.0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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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계약 심사제 운영을 통해 금년 1월부터 5월 말 현재까지 5개월 간 37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계약심사는 불필요한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사업 발주 전 원가 계산이 정확하게 잘 됐는지, 공사 방법 선택이 적절한지, 설계는 낭비 없이 잘 됐는지 등을 심사하는 제도이다. 

용인시는 금년 1월부터 계약심사팀을 신설하고 2억 원 이상 공사, 5천만 원 이상 용역, 2천만 원 이상 물품구매 등을 대상으로 금년 1월부터 5월 말 현재까지 5개월간 총 112건 467억 원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공사의 경우 구제역 매몰지 지방상수도 확충공사, 정수지구 오수처리시설 설치공사 등 66건에 30억 원 절감, 용역 및 물품은 시도 5호선 교통개선공사 폐기물처리용역, 오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시공감리용역 등 46건을 심사해 7억 원을 절감했다.

계약심사로 절약된 재원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시 송면섭 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철저한 계약원가 심사로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예산절감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계약심사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재정난을 극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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