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동백호수 공원에 음악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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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동백호수 공원에 음악이 흐른다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1.06.0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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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동백호수공원 음악분수대ⓒ경기타임스

용인시가 관내 공원 이용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원 편의를 증진하는 각종 사업을 추진, 시민 호응을 얻고 있다.

동백지구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동백호수공원의 경우 음악분수를 보수하고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공원 등 관내 28개 공원 화장실에는 재실 감지 센서와 음향 스피커를 설치했다.

시는 기흥구 중동 동백호수공원 음악분수에 지난 4월 말부터 5월 말까지 사업비 1억8천만 원을 들여 분수용 수중 조명등 88개 교체, 수중 모터 1대 교체, 마그네틱 스위치 정비 등 분수 연출시스템과 분수 운영시스템, 전기시설물 등을 일제정비했다.

음악프로그램은 댄싱 퀸, 영화 중경삼림 OST,  아이유의 좋은 날 등 다양한 장르의 친숙한 곡 10곡을 추가해 총30곡을 내장했다.

또 사업비 5천8백만 원을 들여 지난 3월 말부터 4월 말까지 관내 근린공원 및 체육공원 23개소, 소공원 및 어린이공원 5개소 등 총28개 공원의 화장실에 재실감지 센서 69개와 음향스피커 69개를 설치, 공원 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에너지 절약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음향스피커에는 계절 또는 상황변화에 따라 클래식, 영화음악, 캐롤 등 10개 장르 700곡 이상의 음악을 내장해 휴대용 리모콘으로 쉽게 변경할 수 있도록 설치했다.  또 움직임 센서 감지는 최초 움직임 감지시점으로부터 일정시간 후 전등이 소등되도록 설치, 장애인 화장실을 이용하는 거동 불편자들도 안심하고 편안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용인시도시사업소 공원관리과 이대영 과장은 “앞으로도 하절기 대비해 관내 공원 수경시설물 일제점검과 보수를 실시하는 한편, 공원 내 설치된 모든 경관조명 소등과 심야시간 대 공원의 등을 격등 또는 소등 운영하는 에너지 절약 시책도 적극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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