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독서선포식과 함께 본격 독서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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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독서선포식과 함께 본격 독서활동 시작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1.05.3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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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용인시는 ‘2011 한 책, 하나된 용인’ 올해 선정도서로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선정한 가운데 오는 3일 용인시청 문화예술원에서 올해 독서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을 갖는다.

이 날 행사에는 김난도교수의 영상 축하인사와 테너 강형문, 문학을 노래하는 북밴이 축하공연을 펼치며 독서그룹 신청자에게는 선정도서를 배부한다.

독서그룹은 책과 관련된 서로의 생각과 감성을 나눠보는 동아리로 4~10명이내의 가족과 친구, 이웃과 동료로 구성해 홈페이지나 가까운 도서관에 신청하면 되며, 독서그룹은 올해 선정도서인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독서그룹 신청자는 ‘한 책, 릴레이’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 책, 릴레이’는 독서그룹 멤버들 간 서로 책을 돌려 읽고 8월 말까지 도서관 홈페이지에 소감문을 작성하면 그 중 우수독서그룹을 선정, 9월 열리는 작가초청강연회에 특별 초대된다.

8월에는 ‘한 책, 사진공모전’과 ‘독서문화축제’가 펼쳐진다. 사진공모전은 올해 선정도서와 관련된 다양한 독서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응모하면 되며, 독서문화축제에서는 올해 ‘한 책, 하나된 용인’ 후보도서 작가초청강연회와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9월 김난도 교수의 ‘작가 초청강연회’와 ‘청소년 독서토론회’, ‘독후감 공모전’이 열리며, 10월 시민독서토론회와 용인시 평생학습축제에서 ‘한 책, 홍보관’이 운영된다.

‘한 책, 하나된 용인’은 한 해 동안 한 권의 책을 용인시민 모두가 함께 읽고 토론에 참여하거나 책 관련 여러 행사를 경험하는 등 독서문화를 형성하고자 추진하는 독서운동으로 올해 3번째를 맞는다.

용인시립도서관 조성목 관장은 “한 권의 책을 통해 그동안 잊었던 책 읽기의 즐거움을 찾고, 개개인의 다양한 의견이 소통되어 독서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용인시 동부도서관 031-324-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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