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아동성교육 인형극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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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구 아동성교육 인형극 상영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1.05.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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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김영규)는 성범죄 및 성추행을 예방하기 위한 아동성교육 인형극“우리 친구가 위험해요!” 공연을 24일 실시했다.

이번공연은 총3회 공연으로 관내56개소 어린이집 아동 및 종사자, 아동단체, 일반아동 및 보호자 등 1,200여명이 인형극을 관람하여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본 공연에 앞서 신나는 음악과 함께 마술사가 등장하여 마술공연을 보여주자 아동들은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신기한 듯 “와”하고 탄성을 지르며 시종일관 눈을 떼지 못했다.

본 공연에서는 어린이들이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 性에 대한 이야기를 인형을 통해 노래와 율동으로 구성하여 재미있고 알기 쉽게 전달했다.

성폭력 및 유괴에 관한 내용을 상황별로 재연하여 일상생활에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면 사람들에게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라고 외치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또한 나와 얼굴과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다문화가정 아동을 놀리며 이상하게 보는 편견을 버릴 수 있도록 인형들의 율동과 노래를 통해서 알려주는 등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속에서 누구나 평등한 존재임을 일깨워주어 친구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생활하도록 알려주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성폭력사건이 빈번하게 발생되는 요즘 어릴때부터 성교육 공연을 통해 아동들이 자연스럽게 性에 대하여 알게되고 성범죄에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이 스스로를 보호할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늘려 영통구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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