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문화-교육-체육을 이끄는 핵심 인물들 "문화교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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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문화-교육-체육을 이끄는 핵심 인물들 "문화교육국"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1.04.2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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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문화..초등학교 전면 친환경 무상급식..생활체육 에리트 체육 앞장

최근 문화와 교육이 화두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이 자리한 수원은 누가 뭐래도 문화의 도시다. 수원은 또한 초등학교 전면 친환경 무상급식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펴고 있다. 체육 활동에 대한 지원도 활발하다. 생활체육은 물론 엘리트체육의 고른 발전은 수원의 저력을 보여준다.

민선5기 염태영 수원시장은 ‘휴먼시티 수원’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그 중에서도 문화와 교육, 체육은 삶의 질을 판단하는 근거이자 행복의 척도 중 하나로 꼽히기에 시정의 중심에 놓여 있다.

수원시는 최근 국 명칭을 문화체육국에서 ‘문화교육국’으로 바꾸었다. 참 좋은 교육, 참여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뜻에서 이뤄진 조치다.

110만 수원시민들을 위한 문화·교육·체육 관련 사업을 총괄 추진중인 수원시 문화교육국에는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다.

홍성관 문화교육국장과 한승환 문화관광과장, 박래헌 교육청소년과장, 이필근 체육진흥과장이 바로 그들이다. 홍재언론인협회(회장 전철규)가 수원시 문화교육국을 이끄는 핵심 인물들을 만나 주요 현안들을 살펴봤다.

-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가칭 ‘수원문화재단’을 추진해 체계 있는 문화예술정책을 펴겠다고 한 바 있다. 추진 경과와 앞으로 계획은? 특히 재단 예산의 규모, 조성 방법은 어떻게 마련할 계획인지?

홍승관 수원시문화관광국장이“21세기는 문화의 세기라고 하며, 문화산업의 중요성이 국가 및 도시경쟁력의 핵심이라고 말하고 있다. ⓒ경기타임스
“21세기는 문화의 세기라고 하며, 문화산업의 중요성이 국가 및 도시경쟁력의 핵심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시에서는 관 주도의 경직된 문화행정 서비스를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 문화행정 서비스 제공과 각종 문화정책의 개발, 문화시설의 효율적 관리, 지역문화예술 단체 및 예술인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전문 조직의 필요성을 느껴 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

현재 재단 설립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며, 5월중에 문화예술관계자, 학계 전문가, 시민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용역결과보고서와 시민의견을 토대로 해 재단을 설립 할 계획이다.

앞으로 설립될 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인들의 창작?공연?전시 활동을 진작시키기 위한 사업, 생활 속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아마추어 문예 동아리 육성, 문화력 향상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및 인력양성, 수원시 문화예술 네트워크 구축, 문화시설의 관리 등의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문화재단 예산의 규모는 설정하고 있지 않으며, 용역결과와 공청회 등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결정될 것이다. 또한, 재단 운영의 자율성 및 안정적 재원 확보를 위해 문화재단 설립과 운영의 철학과 미래, 기능에 대한 원칙을 명확하게 설정해 인사, 업무, 재정의 독립성이 최대한 확보되도록 할 계획이다.”

- 사립 유치원과 공립유치원 현황은? 사립 유치원에 대한 지원은 어떠한 명목으로 어느 정도나 지원되고 있나?

“우리시에는 사립 93개원, 공립 73개원으로 총 166개의 유치원이 있다. 사립에는 2천474명, 공립에는 1만2천438명 등 총 14,912명의 원생이 있다.

보다 질 높은 유아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교사 직무연수비 3천500만원, 난방비, 교재비, 도서구입비 등과 같은 사립유치원 운영비에 2억3천100만원을 비롯해 교사인건비 5억8천800만원, 셋째아 이상 유치원비 8억4천만원, 아동체험교실 1천500만원 등 총 5개분야 17억1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한승환수원시문화관광광이 수원시관광은 우리나라 10대명품도시라며 앞으로 수원시관광은 스쳐가는관광이 아니라 체류하는관광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경기타임스
- 최근 3년간의 수원지역 관광객 현황과 수익은? 수원관광이 스쳐지나가는 관광이 아니라 체류형이 될 수 있도록 해 관광수익을 올릴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은?

“2008년엔 외국인 800,488명을 포함해 총 4,037,654명이 2009년엔 외국인 1,012,443명을 포함해 총 3,980,125명, 2010년엔 외국인 1,397,171명을 포함 총 4,448,950명이다.

광광수입은  2008년 222억3천536만원, 2009년 227억6천164만원, 2010년 274억7천671만원이다. 2008년을 기준으로 3년간 관광객 수는 10.2%, 관광수입은 23.6% 증가했다.

지난 10여 년간은 수원화성의 성곽, 행궁 등 자연경관 복원에 치중했다면, 지금은 수원화성이 갖고 있는 관광인프라와 인근 사회문화적 자원들을 활용해 매력적이고 독창적인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머무르고 싶은 도시, 다시 오고 싶은 도시로의 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

이에 따라, 우리시에서는 지난 3월부터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중에 있으며, 5월에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게 되면 단계적으로 (단기사업과 중?장기사업)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은 물론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나아갈 계획이다.”

- 보여주기식 문화가 아닌 동네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는 자발적인 풀뿌리 예술단체를 지원하고 있다면 그 현황과 향후 마을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특별 지원대책은?

“최근 예술단체 지원 형태는 관주도 또는 예술단체 주도로 기획해 주민에게 제공하던 행사위주 지원에서 동네 주민과 어우러지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하는 풀뿌리 예술단체에 대한 지원이 증가되고 있다.

예를 들어 2010년 ‘대안공간 눈’이 추진한 “이웃과 공감하는 예술 프로젝트 ‘행궁동 사람들’”은 작가와 마을 주민이 함께 창작 과정의 주인이 되었던 사업이었다.

2009년부터 행궁길발전위원회에서 주최한 ‘나혜석 생가거리미술제’는 행궁동 레지던시 등 지역 내 여러 공간에서 전시 및 주민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3회째를 맞아 ‘나혜석 생가터 문화예술제’로 확대돼 오는 4월 22일부터 30일까지 행궁동 나혜석 생가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또한 2011년부터 지원이 시작된 수원시 문화예술발전기금사업 중에는 민간 자발적이며 향후 마을만들기 사업의 기초가 될 수 있는 사업들이 다수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주요 사업은 행궁동 주민과 함께 행궁 마을을 종합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하는 ‘나혜석 생가터 문화예술제’, 수원의 인문 컨텐츠 발굴을 활성화하는 ‘책길따라 만나는 우리문화, 우리예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수원시민극단 공연 뮤지컬 -선각자 나혜석’ 등이 있다.

또한 수원화성과 연계된 청소년 및 성인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화성 학습과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몸으로 표현하라!’, 행궁동 지역 문화플랫폼 구성을 위해 작가와 주민이 함께 전시, 공연, 체험프로그램을 꾸며 나가는 ‘들썩들썩 골목난장판’ 등이 있다.

수원시는 향후 기금지원사업 선정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루어지고 마을 만들기 사업에 기초가 될 수 있는 사업지원에 비중을 둘 예정이다. 기타 예술행사 지원시에도 주민이 예술 활동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 청소년 시설이 막상 낮 시간에 활용율이 떨어진다는데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은?

“청소년들이 등교를 하는 낮 시간대는 실질적으로 이용율이 저조한 실정이다. 낮 시간 때는 주부나 성인 등 일반시민을 상대로 특강, 세미나, 동아리, 취미활동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수원청소년문화센터와 영통청소년문화의 집 등 8곳의 기관에서 학부모를 위한 특강, 시민 강좌 및 행사 운영 등이 월 15회, 일반인 상대 동아리(취미) 활동 운영이 월 12회 진행되고 잇다. 특히 수원청소년상담센터에서 진행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부모 상담의 경우 매월 120건의 개인 상담과 8회의 집단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박래헌 수원시 교육청소년과장이 우리나라최초로 전면무상급식과 사람중심 교육프로그램.공.사립 유치원 복지사업 등 교육문화풍토조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하고 있다.ⓒ경기타임스
- 관내 각급 초중고교 지원금 3년간의 지원현황과 현재 지원금을 전면적으로 공개하고 있는지?

“2009년도와 2010년도 교육발전을 위한 직접지원예산은 각각 265억2천4백만원, 239억5천1백만원이다. 2011년도 지원예산은 총 333억5천3백만원으로 초등학생 무상급식과 공·사립 유치원 복지사업지원 등 학교문화 풍토조성에 232억7천4백만원, 인재육성을 위한 사람중심 교육프로그램운영에 100억7천9백만원 등이다.

교육경비 지원 관련 수원시 예산은 홈페이지에 게시 공개하고 있으며, 교육청 대응지원사업은 각급학교 지원대상사업이 확정될 경우 시 홈페이지에 사업목록을 게시 공개하고 있다.”

- 수원시 문화교육국이 올해 비중을 두고 추진하는 일은 어떤 것이 있나?

문화관광과 : “시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8개도시 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시키고 세계문화유산에 대한 공동의 현안사항을 해결한다.

이에 세계문화유산 보유도시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해 11월 29일 세계문화유산도시협의회를 창립한바 있다. 지난 4월 13일에는 국회에서 ‘세계문화유산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지원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법안 제정을 위하여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역문화예술의 진흥을 도모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증대와 문화시설의 효율적 운영,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인의 활동지원을 위해 비영리 공익법인인 (재)수원문화진흥재단(가칭) 설립을 추진 중으로 현재 재단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상반기에 공청회 개최 및 조례제정 등 관련규정을 마련하여 하반기에는 재단을 출범 할 계획이다.”

교육청소년과 : “2010년 10월부터 초등학교 5, 6학년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무상급식을 금년부터 4~6학년까지로 확대했으며, 2011년 4월부터는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해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향후 2014년까지 중학교 전학년까지 무상급식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학생?학교?학부모가 행복한 명품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2015 수원교육발전지원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으며, 동 지원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1일 수원교육지원청과 수원교육발전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초등학생의 전인적 성장발달과 창의적인 꿈나무육성을 위해 공모로 일부학교만 지원하던 초등학교 활동프로그램사업을 올해에는 초등학교 전체 86개교로 확대해 감성교육과 학습특성화 프로그램운영이 가능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저소득층 가정자녀의 차별 없는 교육시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21일 수원시와 수원시학원연합회,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재능 Give! 교육 나눔!’협약을 체결해 62개 학원에서 116명의 저소득층 자녀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 깊은 교육 나눔 정책을 펴고 있다.”

체육진흥과 : “제57회 경기도체육대회를 맞이하여 체계적이고 완벽한 대회 준비체계를 구축해 도민 모두가 화합하고 하나 되는 한마음 대축제의 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또한 우리 삶속에 체육활동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활성화 되도록 생활체육회를 중심으로 한 지원사업을 펴고 있다. 현재 축구를 비롯한 46개 종목별 연합회 1,042개 클럽의 76,387명과 비등록 동호인을 합쳐 약 10만여 동호인들이 다목적체육관 등 약 200개소의 체육시설에서 왕성하게 활동중이다.

서수원권의 부족한 체육시설을 확충하고자 성장 가능성과 접근성이 용이한 신흥개발 도심지역에 수원 제2체육관 건립을 추진해 시민들의 여가생활과 생활체육 활성화 등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꾀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생활체육 지원과 소외계층을 위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의 보급 확대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양질의 생활체육’, ‘건전한 여가선용을 통한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 수원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인문학 아카데미를 여는 등 인문학 중심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따른 인문학의 정의와 필요성, 앞으로의 계획 등은 무엇인지?

“인문학은 인간의 조건에 관해 탐구하고 인간 삶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는 학문으로 세상을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윤리와 도덕기준을 제시해 주는 학문이라 할 수 있다.

오늘날 가속화된 산업 활동으로 인한 환경파괴 및 계층간의 갈등 등 수많은 사회문제가 야기되고 경제적 합리성과 효율성, 경쟁이 지나치게 강조됨에 따라 비인간적인 사회 환경으로 변화된 현실 속에서 ‘인문학’을 통한 삶의 가치 회복을 위한 시대적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

조선후기 인문학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정조대왕의 개혁정신은 바로 ‘실학정신, 문예부흥, 애민정신, 효 사상’이 실증적으로 나타나 있는 우리 수원의 자랑인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통해서 집약될 수 있다.

이러한 전통가치를 매개로 시민들의 내적변화와 참다운 삶을 지향하는 인문학도시 수원으로서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고 인문학을 통해 인간미 넘치는 사람이 반가운 ‘사람중심’의 인문도시를 민선5기에 만들고자 한다.

이를 위해 ‘제2의 르네상스 시대를 이끄는 인문도시 수원’이라는 목표아래 4대 추진전략으로 수원권 역사문화 발굴로 수원의 정체성을 확립하여 수원?화성?오산의 통합기반 구축 및 지역공동체를 복원하려 한다.

아울러 독서지원시스템 및 인문학 독서 인프라 구축을 통한 책 읽는 도시 수원만들기로 시민들의 삶의 가치를 향상시키려 노력 중이다.

화성 주변 구도심권을 공방?작은도서관?예술 창작거리 등의 인문학거리로 조성해 도시인문학 위상을 제고하고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이웃과의 정감을 나누는 소통하는 사회분위기도 만들고자 힘쓰고 있다.

세부사업은 총 5개분야 29개사업이 추진된다. 첫째 효율적인 인문학도시 조성을 위한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인문학도시 조성 제도 정비 및 홍보시스템 마련 등 3개 사업이다.

둘째 미래의 도시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도시인문학 콘텐츠 개발로 화성 옛거리 공방 및 예술창작 인문학거리 조성, 지역 특성에 맞는 시민이 주인되는 마을만들기 등 4개 사업이다.

셋째 독서의 저변확대를 위한 책 읽는 도시만들기를 위해 독서마을 및 책박물관 조성, 북 카페 설치 확대, 도서관 확충 등 5개사업이다.

넷째 수원권 역사문화 발굴로 수원의 정체성 정립을 위해 수원학 연구 및 수원부사료?스토리텔링 발굴 등 5개사업이다. 다섯째 삶의 가치 향상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으로 인문학 강좌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테마가 있는 박물관 운영 등 12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수원시 청소년들 건전한 교외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으며 참여율은 어느 정도 되는지?

“청소년들의 건전한 교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9개 프로그램을 공모를 통해 위탁단체를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신청에 의한 자발적인 참여로 참여도가 90%이상으로, 프로그램 운영시 설문조사를 통하여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차후  프로그램 선정시 반영하고 있다.

위탁을 통해 진행되는 주요 교외 활동 프로그램으로는 ‘저소득층 가족사랑 청소년 멘토링’(수원YMCA), ‘저소득층 청소년 나눔의 유스캠프’(한국스카우트 경기남부연맹), ‘2011년 청소년 문화존’(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찾아가는 청소년 테마광장’(한국청소년마을 경기지부), ‘어린이?청소년 한마당 행사’(대한성공회 수원나눔의 집 등 25개단체), ‘청소년 해외봉사단 황사 우의림 조성사업 파견 등 국제교류 활동(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등이다.”

이필근 수원시 체육진흥과장이 수원시 청소년들의 건전한 교외활동과 체육바우처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경기타임스
-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스포츠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증진을 위해 체육바우처 사업을 펴고 있는 것으로 안다. 현재 운영 현황은 어떻게 되나?

“최근 체육활동이 운동을 넘어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음에도 경제적 능력 등에 따른 양극화가 심해지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체육활동의 양극화를 완화하고, 체육소외 계층에 대한 체육복지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저소득층 유?청소년의 체육활동비를 지원하는 체육바우처 사업을 확대 하고 있다.

체육바우처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의 만7세 이상 19세의 유·청소년에게 월 단위 수강형태의 체육강좌비를 지원하는 사업(월 6만원)이다.

우리시는 2009년에는 월평균  47명에 대한 강좌비 4천400만원을 지원했고, 2010년에는 월평균 74명에 대한 강좌비 7천1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월평균 180명에 대한 강좌비 1억3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체육바우처 지정시설 및 종목은 2009년에 5개 시설에서 태권도와 헬스 2개 종목으로 시작해 2010년에는 14개 시설에서 축구와 검도가 추가돼 4종목을 운영했으며, 2011년 현재 26개 시설에서 농구를 추가 5개 종목을 운영 중이다.

생활체육은 체육?스포츠 활동을 일상 생활화 하는 것을 말한다. 신체활동을 통해 체력을 단련하고 생활에 활력을 가져 보다 밝고 풍요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목적이 있기에, 어려운 계층에게도 복지 혜택이 균등하게 지원되도록 해 사회통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이민우 은종욱 기자(사진 이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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