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올해 용인시민이 함께 읽을 ‘2011 한 책, 하나 된 용인’ 최종 한권의 책으로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선정했다.
‘2011 한 책, 하나 된 용인’은 한 해 동안 한권의 책을 용인시민 모두가 함께 읽고 토론에 참여하거나 책 관련 여러 행사를 경험하는 등 독서문화를 형성하고자 추진하는 독서운동이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14일간 온·오프라인 시민 투표를 실시한 결과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공지영),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박완서), ‘소년을 위로해줘’(은희경), ‘싱커’(배미주) 등 후보도서를 제치고 1위로 뽑혀 올해 용인의 한 책으로 선정됐다.
김난도 교수(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이제 막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청춘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조언을 건네며,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지만 힘든 시기에 놓여 있는 청춘의 삶을 응원하는 도서이다.
올해 ‘한 책, 하나된 용인’ 선정도서는 독서그룹, 작은 도서관, 관내 학교 등에 지원되며, 도서를 지원받기 원하는 독서그룹은 5월 ‘한 책 하나된 용인' 독서선포식에 참여하거나 가까운 공공도서관에 신청하면 된다.
용인시립도서관 관계자는 “한 권의 책을 통해 가족과 이웃, 동료들이 함께 어울려 책을 읽고 토론하는 장을 마련해 책 읽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독서문화도시로서 용인의 위상을 높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용인시 동부도서관 031-324-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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