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시민 일상의 최접점 대중교통수단인 마을버스의 환경과 서비스 개선 등을 유도하는 마을버스 운영 활성화 방안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마을버스의 경우 운전기사 이직율이 높아 친절 서비스와 안전 운전 등에 미흡해 주민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실정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관내 운행 중인 ▲마을버스 환경 개선 ▲운전자 친절 서비스 향상 방안 ▲노선 운영의 문제점 개선 ▲경전철 운영과 연계 수송방안 모색 등 계획을 수립하고 마을버스 업체에 전달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용인시 대중교통과 공무원들과 관내 12개 마을버스업체 대표자들이 지난 14일 시청사 정책토론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마을버스 관련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한 바에 따른 것이다.
마을버스 환경개선을 위해서는 버스 내·외부와 기점·종점 승강장 청결이미지를 유지하도록 주기적 청소와 소독에 힘쓰고 버스 내·외부 광고 규격화로 정리된 버스 이미지를 만들 계획이다.
또 운전자 친절 교육을 강화하고, 버스 CCTV 등으로 고객 친절도 자체 점검,제복 착용으로 친절 서비스 이미지 구현, 친절기사 선정 상금이나 표창 수여 등을 권고할 방침이다.
노선 운영 개선방안으로는 대중교통 환승체계를 지속적으로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현행 노선 굴곡화를 개선해나가며, 마을버스, 시외·시내버스, 광역버스 간 노선 운영의 분담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경전철 연계수송 방안으로는 경전철 경유 시내 및 마을버스 50개 노선을 확보하고 경전철 미경유 시내·마을 버스 19개 노선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연계수송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