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천 튤립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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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천 튤립축제"
  • 은종욱
  • 승인 2011.04.11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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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이부터 5월1일까지- 맑고 깨끗한 수원천에서 만나요!
수원튤립축제-이름다운 테마화단ⓒ경기타임스

수원시 권선구는 제5회 수원천 튤립축제를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수원천 세류대교에서 세천교 구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수원천변 튤립을 중심으로 5개의 테마화단과 열린무대 공연, 18개의 체험행사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는 제10전투비행단에서 30일 개최하는 수원 하늘사랑축제와 연계하여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아름다운 튤립과 테마화단

올해 튤립축제 테마화단은 구간별 테마를 차별화하고 테마에 맞는 시설물을 도입하여 아름답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우선 튤립과 일반화단을 분리하여 꽃 감상 구간과 체험구간을 구별하여 환영?꽃?추억?동물?바람의 정원으로 구간의 특성에 맞도록 시설을 배치했다.

지난해 11월 이미 튤립 12만 6천구를 심고, 보리 2,358㎡를 파종했다. 

2월에는 기반조성을 위한 실시설계를 마쳤고, 3월부터 4월 행사 전까지 테마화단을 조성한다. 

테마화단은 토피어리, 포토 존(오즈의 마법사), 동물모양벤치, 바람개비 등 29종 546점의 시설물과 가지니아 등 11종 1만 8천본으로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된다.

환영의 정원과 꽃의 정원에는 튤립을 집중 식재하여 차분한 가운데 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추억?동물?바람의 정원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 속 이야기와 동물 등을 모티브로 각각의 테마에 맞는 조형물을 설치하고 체험부스 운영으로 흥미요소를 도입하였다.

또 생태하천인 수원천을 활용한 수상화분 연출을 통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하고 꽃을 식재한 꽃배를 띄워 방문객을 환영한다.  2010년 행사에 큰 호응을 받은 뗏목체험을 올해 행사에도 운영하여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튤립테마화단은 축제 전후로 개방하여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처로 활용할 방침이다.

수원튤립축제-튤립화단과 바람개비ⓒ경기타임스
뗏목 체험
튤립화단과 바람개비
토리어리 조성 모습

    
테마화단 관람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준비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18개의 체험행사가 4월 30일과 5월 1일 이틀간 수원천변에 설치된 부스에서 운영된다.

체험행사는 참여자의 화합을 이루어내는 열린공간인 마당을 테마로 시민?어린이?장터?녹색 4개의 마당으로 구성했다. 

우선 시민마당은 화성시와 장안?팔달구의 주민을 초청하여 주민참여형 부스로 운영된다. 

수지침체험, 도예, 수공예 카드 만들기 부스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장터마당은 물품판매 수익금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권선구복지위원회의 떡메치기체험, 중소기업 홍보부스 등으로 구성되어 떠들썩한 장날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뗏목체험,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곤충체험, 소원지적기로 구성된 어린이 마당은 인기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튤립을 인형탈로 제작하여 공연을 펼쳐 어린이들에게 동심의 세계와 추억을 선물한다.

또 우리꽃을 심어 가져가는 우리꽃 심기, 친환경 체험, 자연물로 만드는 생태공작소, 권선구 마을만들기 홍보관을 운영하여 자원재활용 및 자연보호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수원튤립축제-페이스페인팅 체험ⓒ경기타임스
페이스페인팅 체험
우리 꽃 심어 가져가기
곤충체험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열린무대

이번 튤립축제에서는 수원천에 열린무대를 만들어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소규모 공연을 추진한다. 

30일과 1일 오후 버들교 앞에서 권선구 관내 주민자치센터 동아리와 함께 장안?팔달구의 주민이 참여하여 기타공연, 무용, 난타 등의 다양한 공연을 꾸민다. 

30일 오전에는 세류중학교 학생들이 펼치는 밴드?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사전 참여신청을 받아 주민 동아리 등이 참여하는 공연은 주민참여의 마당으로 펼쳐진다.

수원튤립축제- 열린무대ⓒ경기타임스
열린무대
튤립인형탈

    
수원시민과 함께 하는 하늘사랑 축제
제10전투비행단은 이번 튤립축제기간에 맞춰 『수원 하늘사랑 축제』를 개최한다. 

수원비행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모형항공기 경인예선, 블랙이글스 에어쇼, 항공기?장갑차 전시 및 탑승체험 등이 펼쳐질 계획으로, 평상시 방문하기 어려운 비행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하여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권선구와 비행단은 양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장을 연계, 수원천을 통해 비행장을 입장할 수 있도록 부대후문을 개방하는 등 상호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멀게만 느껴지는 부대 방문체험을 통해 주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비행단의 대주민 서비스를 많은 사람이 방문하여 즐길 수 있도록 주민홍보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윤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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