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생법(養生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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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생법(養生法)
  • 정승진 동인당 한의원장
  • 승인 2011.03.2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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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대부분 늙지 않고 오래 살고 싶어한다. 그래서 그런지 나이 들어서 이제는 자식들 고생시키지말고 빨리 죽어야지 하는 어르신들 말이 3대 거짓말이라고 하지 않나. 예나 지금이나 인간의 무병장에 대한 욕망은 동일한 것 같다.

진시황제가 불로초를 찾아 중국 방방곡곡을 뒤졌던 것처럼 역대 임금님들의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바람은 남달랐던 것 같다. 동의보감에 보면 이런 구절이 있다.

"황제가묻기를 상고(上古)시대 사람은 모두 100살까지 살아도 동작이 느리고 더디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금 사람들은 50살만 되면 동작이 모두 느리고 더딘데.

이것은 시대 차이인가,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이 섭생을 잘못하기 때문인가?"하니, 신하인 기백이 이르기를 "상고시대 사람들은 양생하는 도리를 알았기때문에 사는 이치에 순응했고, 몸을 단련하는 방법에 능하여 음식도 절도 있게 먹고 일상생활도 규칙으로 하였다.

또 헛되이 과로하지 않았기 때문에 몸과 정신이 다 온전해서 천수를 다하여 100살을 더살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다.

그것은 술을 물 마시듯 하고, 취한 상태에서 성 생활을 과도히 하여 정액을 소모하여 진기를 간직해 두지 못한다. 또 만족할 줄 모르고 아무때나 성적 욕구만을 추구하며, 일상 생활에 절도가 없어서 50살이 되면 쇠약해진다"라고 하였다.
옛날 사람들도 현인들 처럼 몸을 돌보지 않고 과로하고 술을 마시고  물질적인 욕심이 많아서 그로 인해 스트레스 받고
신경과다로 병에 걸려 장수하지 못 하는 사람이 많았나 보다.
 
장수의 비결을 몰라서 장수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아는 방법을 얼마나 지속적으로 실행하는 가가 장수을 좌우한다. 누구나 알고 있는 방법이지만 행하지 못해서 누구는 오래살고 누구는 젊은 나이에 요절하기도 하는 것이다.

양생서(養生書)에 보면 몇까지 오래살기 위한 방법이 있다. 매일 매일 실천하다 보면 누구나 120살 까지는 살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치아를 소리가 날 정도로 맞쪼고 입안에 침을 고이게 하고 고인 침을 3-4차례로 나누어서 꿀꺽 삼키면 뇌가 맑아지고 위장기능이 든든해지고 왼손을 머리 위로 넘겨서 오른쪽귀를 10여차례 잡아 당겨주고 반대로 오른 손을 머리 위로 넘겨서 왼쪽 귀를 10여차례 잡아 당겨주면 신장기능이 건강해져서 정력에도 도움이 되고 오래 살 수 있다.

손바닥을 비벼서 뜨겁게 한 다음 양쪽눈을 비벼주기를 매일 20번씩 하면 저절로 눈이 밝아지고 풍을 예방하고 이마를 자주 문지르는 것을 정(天庭)을 수양한다고 하는데  머리털이 나있는 경계 부분을 앞이마에서 옆이마 뒷이마를 따라 자주
문질러 주면 얼굴에 윤기가 나고 주름살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또 가운뎃손가락으로 콧마루 양쪽을 20-30번 문질러서 코를 따뜻하게 하면 폐,심장기능을  튼튼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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