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구청장 김영규)는 경로당 이용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정서함양을 도모하고 명랑하고 활기찬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20개 경로당을 선정하여 “행복충전 문화교실”을 3월 중순부터 11월말까지 운영한다.
노인들의 주 여가생활 공간인 경로당을 이용하는 대다수 노인들은 TV시청․화투 등 특별한 놀이 프로그램이 없이 단순한 생활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실정으로 경로당 이용 노인은 3,200여명에 이른다.
구는 노인들이 생기 있고 활력이 넘치는 환경에서 신바람 나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경로당별 노인들의 욕구에 맞는 “요가 및 체조교실, 노래교실, 실버댄스교실, 웃음 치료교실” 4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운영기간 동안 강사지원․운영재료 등을 지원한다.
구는 문화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달 행복보탬 주간을 운영하여 45개 경로당에 노래방기기․운동기구․안마기․냉장고 등 생활 집기를 지원한 바 있으며 연중 생활실태를 수시로 파악하여 노인 여가생활 향상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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