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장암역 환승주차장 운영 시작
상태바
의정부 장암역 환승주차장 운영 시작
  • 정대영 기자
  • 승인 2009.12.16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제2청은 지하철 7호선 의정부시 장암역에 설치돼 현재 시범운영중인 환승주차장이 오는 21일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996년 장암역이 개통된 이후 현재까지 역 주변은 금속가공업체 및 철제고물상 등이 입지해 있어 접근 불편, 주차공간 부재 및 야간 범죄 우려로 이용율이 저조했다.

이에 장암역 이용 활성화 및 실이용자인 경기북부 도민들의 환승편의를 위해 경기도, 의정부시와 서울시는 공동으로 환승주차장 건설을 추진했다.

장암역 환승주차장은 지난해 7월 토지 매입을 시작으로 올해 6월 공사에 들어갔으며 193대의 주차면과 130대의 자전거 주차시설, 택시 승강장 및 Kiss&Ride(배웅주차) 등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버스 정류장을 주차장내로 이전하여 시내버스 7개 노선이 장암역을 경유토록 개선하였다.
 
현재 1일 장암역 이용 도민은 약 2000-2500명으로 자가용 환승인원은 약 200-300명, 버스ㆍ자전거 및 보행통행은 1800-2300명 정도로 추정된다.

환승주차요금은 월 정기권 3만원으로 저렴하고, 버스 및 보행 접근체계가 대폭 개선된 것을 계기로 이용시민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도 교통과는 "장래에는 역 인근지역에 상촌ㆍ하촌지구 개발이 예정되어 장암역 환승주차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도민의 대중교통이용편의 증진을 위하여 도내 주요 철도역을 중심으로 원활한 환승체계가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으로 환승시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