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권인택)는 지난 10일 오후 2시 러시아, 베트남, 일본 등 여러나라의 주부 및 새마을지도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9 팔달구 New 새마을전진대회 및 다문화새마을부녀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팔달구 새마을단체가 조국 근대화와 산업화의 원동력인 새마을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경제도약을 위한 의지를 재집결하고 다문화 주부들로 하여금 찾아서 봉사하는 새마을활동을 통해 베푸는 보람을 함께 느낌으로써 New 새마을운동에 더욱 정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구는 다문화 가정의 한국생활 적응을 위해 매산동 주민자치센터에 다문화 가정 특화 프로그램을 개설, 한국요리배우기를 통해 우리 고유명절인 추석에는 송편만들기, 한국의 김치맛을 알기 위한 김장담그기에 참여한 바 있다.

또 고전무용을 비롯한 문화강좌 개설로 한국을 이해하고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유준숙 팔달구 새마을부녀회장은 "오늘의 소중한 인연을 계기로 전국의 새마을조직이 다문화 가정의 조속한 한국생활 정착과 우리의 문화를 알려주고,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는 원동력인 새마을운동을 올바로 이해하고 참여하게 하는 구심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