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주민기피시설대책특위 '왕성 활동'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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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주민기피시설대책특위 '왕성 활동' 주목
  • 정양수 기자
  • 승인 2009.12.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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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주민기피시설대책특별위원회(정문식 위원장)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주민기피시설대책특위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이천시 등에서 현장 방문, 정책 방향 토론 등을 내용으로 하는 자문단 연찬회를 개최했다.

특위 의원들과 자문위원단은 9일에는 서울 '탄천 물재생센터'와 이천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을 방문, 주민기피시설의 우수 정착 현장을 둘러봤다.

의원들은 각 시설의 갈등상황 해결 상황 및 정착과정 등에 대한 논의한 뒤 이날 오후에는 주민기피시설 관련 갈등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갈등의 원인과 대처'라는 주제로 대진대 행정학과 허훈 교수의 강연과 '기피시설별 갈등의 특성'이라는 주제로 갈등해소센터 이강원소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각 주제 강연과 함께 진행된 자문단과의 간담회에서는 기피시설의 지역적 정착과 갈등조정에 대한 이슈로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10일 주제 강연은 주민기피시설 위원회의 활동이 나아가야 할 커뮤니케이션 방향에 대해 생활개혁실천협의회 신산철 사무총장의 '주민과의 대화,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를, 주민기피시설의 적극적인 이슈화와 공론화를 위한 '주민기피시설대책특위 활동 홍보전략'에 대한 홍보대행사 AMPR 김희연 대표의 강연이 이어졌다.

정문식 위원장은 "주민기피시설 문제를 단순히 정책적인 논의에서 한정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대중적으로 이 문제를 공론화시키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연찬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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