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27개 시 가운데 화성시가 61.5%로 고용률이 가장 높은 반면 양주시는 실업률이 1.3%로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경인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으로 경기지역 경제활동참가율은 27개 시지역에서는 화성시가 63%로 가장 높았고 안성시(61.4%), 이천시(60.9%), 포천시(60.6%), 양주시(60.5%) 순이다.
4개 군지역에서는 가평군이 64.7%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양평군(62%), 연천군(61.9%), 여주군(61.2%) 순이고, 안성시는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48.2%로 가장 높았다.
고용률의 경우 시지역에서는 화성시가 61.5%로 가장 높았고 양주시(59.7%), 안성시(59.6%), 이천시(59.1%), 포천시(58.6%)가 그 다음이었다.
취업자는 수원시가 51만60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동두천시가 4만2000명으로 가장 적었다.
실업률은 광명시가 6.2%로 가장 높은 반면 양주시가 1.3%로 가장 낮았다.
실업자는 수원시가 2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성남시 1만5000명, 용인시 1만4000명 순이었다.
취업자의 임금근로자 구성비의 경우 수원시가 81.3%로 가장 높았으며 전국에서 제일 높은 수치다.
통계청 관계자는 "공장이 많이 들어선 시단위 지역은 고용률과 실업률 모두 높게 나타났다"며 "농촌지역 일수록 무급가족 종사자가 많아 비임금근로자 비율이 높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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