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김충영)는 22일부터 24일까지 팔달구청 1층 로비에서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해온 노인여가프로그램중 건강(치매예방) 미술교실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작품전시회에는 그림, 액자, 스텐실, 지점토 등 강사 초청작품 10여점과 수강생 작품 30여점이 전시되었다. 특히 사람들이 버린 가구에 색을 새로 입힌 가구는 새로운 가구로 변신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강생들은 배우는 동안 삶의 활력을 되찾아 행복했는데 이렇게 전시회까지 개최해주니 보람되고 너무나 고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 어르신은 “나이먹고 자식들 고생시킬까봐 건강교실에 참여했다. 치매도 예방하고 전시회에도 참여할 수 있어서 다시 젊어진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향후에도 어르신들이 비용 부담없이 즐겁게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행복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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