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미분양아파트 용인 수원 고양에 집중
상태바
수도권 미분양아파트 용인 수원 고양에 집중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0.12.20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가 용인과 수원, 고양시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닥터 부동산등 업계와 한 경제신문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수도권 전체 미분양 주택 2만9333가구 중 1만3913가구가 용인과 수원, 고양시에 집중됐다.

용인 미분양 아파트의 경우 1월에 4569가구에서 10월에는 6161가구로 1596가구가 늘었다.

수원시는 미분양 증가폭이 수도권에서 1위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1월에 1642가구에서 10월에는 3223가구로 증가했다.

고양시는 1월에 4328가구에서 10월 4952가구로 늘었다.

이와 함께 올해 10월까지 경기도 전체에 10만1859가구가 입주했으며 이중 26.6% 물량이 용인과 수원, 고양시에 집중됐다.

부동산 관계자는 "용인은 수지구와 기흥구, 수원은 장안구와 권선구, 고양은 덕이지구와 일산서구에서 미분양 사태가 발생했다"며 "주택경기 불황과 함께 분양시점이 몰리면서 분양률이 저조했다"고 분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