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화성시의회 최청환 의원, 정치는 봉사다...'살기좋은 지역구 만들자' 공약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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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화성시의회 최청환 의원, 정치는 봉사다...'살기좋은 지역구 만들자' 공약 약속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12.1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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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갈등 유발예상시설에 대한 주민들에게 사전 고지내용을 조례안 발의
경기타임스

[산수화기자단 경기타임스]"'정치는 봉사다' 라는 마음으로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위해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한다. "

제8대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최청환(우정.장안.팔탄, 무소속)의 주민들을 향한 열정이 넘치는 답이다.

최 의원은 "서남부권으로 우정. 장안. 팔탄이 상대적으로 낙후가 됐다 인구가 줄고 정체됐다. '살기좋은 지역구로 만들자' 로 공약을 하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화성시의회 의원집무실에서 최청환 의원을 산수화기자단(회장 이일수, 투데이경제)이 만났다.

의원

■ 전국 최초로 갈등 유발예상시설에 대한 주민들에게 사전 고지내용을 조례안으로 발의 했다.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

▶갈등 유발시설 사전고지 조례안은 기존의 인허가를 받고 공사를 진행했었다. 그러나 주민들이 공사 준비단계 사실을 알고, 그 시설이 혐오시설인 것을 알게되면 반대를 할 수 있는 조례안이다.

조례안이 발의되기까지 실질적으로 반대는 하지만 인허가 나간것을 되돌리지는 못했다. 이제는 사전의 혐오시설들을 주민들이 알면, 주민들이 그것을 행정에 얘기를 하고, 행정에 반영이 되는 것이다.

전국에 최초라고 한다. 저도 다른 지자체들을 검토를 해봤는데 불완전하게 내부 지침으로 운영되는 곳은 있다. 조례로 정상적으로 만들어서 운영하는데는 없는것으로 알고 있다.

■의정활동 중 조례안 대표발의나 개정 발의는 몇건인가?

 ▶올 3월 공유경제 활성화 조례를 만들었다. 예를 들어서 체육관을 개방을 하면 체육관의 시설유지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없었다.

그런 경우 체육관을 지역주민들한테 개방을 하고 지원을 해주면, 지역의 자산.기업의 자산들을 공유, 지역의 활성화를 이루지 않을까해서 조례를 발의 했다.

또 개방형 화장실로 사용하면 보수.시설유지비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없었다. 서남부 같은 경우는 너무 지저분해서 개방을 사실 꺼려했다. 하지만 시장이 필요한 경우에는 거점형 화장실로 지정을 하고 시에서 청소, 시설물 유지관리 등 까지 하는 조례안을 발의했다.

기존에 공중화장실로 하려면 부지를 매입해야 한다. 또 청소, 유지보수시설까지 다해야 한다. 개방형 화장실 중에 거점형 화장실로 하면 부지 매입비, 건축비가 안들어가기 때문에 시에서도 재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시정질문이나 5분 발언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

▶화성시의 문제가 동서간의 불균형이다.

동서간의 균형 발전 차원을 넘어서 화성시가 세계적인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결국 서부쪽 남부쪽이 어떻게 발전에 달렸다.

화성시가 가치가 있는 세계적인 도시가 되느냐 안되느냐는 결정이 될것이라고 생각이다. 그 이유로 동서간의 균형발전이라는 거에 대해서 질문 했다.
 
또한, 대중교통에 대해서도 투자차원보다는 복지차원에서 해야한다. 행정상의 문제점, 비봉의 체육시설의 문제점, 축사의 불법적인 요소들의 문제점 등을 지적했다.

또, 시정질문을 통해 화성 서남부에 대한 장기 미집행 시설, 도로, 공원 등도 많이 개설이 됐고 문제점들이 개선됐다고 생각한다.

■ 시의원 출마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공약한것이 있다. 현재 몇% 이행했는지...

▶우정. 장안. 팔탄이 지역구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낙후가 됐다. 화성시가 급격적으로 발전을 했지만 우정.장안.팔탄은 15년전보다 오히려 인구가 줄고 정체되어있는 실정이다.

'살기좋은 지역구로 만들자' 공약을 했고 세부적으로 조례도 만들었다. 그러나 혐오시설같은 시설들이 많이 들어오는게 화성시 서남부의 문제다.

주민들이 싫어하는 시설로 채워지게 되면 그다음에 또 이어서 들어오는 시설들이 비슷한 기피시설들이 들어 올 수 있지 않을까 샹각한다. 혐오시설을 막고 그다음의 주민들이 좋아하는 청정시설등으로 채워나가야한다고 하는게 제 기본적인 취지다.

그래서 페기물 등 같은 경우에는 운평리 화산리는 막았다. 그외에 혐오시설 늘리는 것들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들어오지 못하도록 많이 막았다.

의원으로서 갈등유발시설 사전에 고지를 해주면 이제는 주민들이 알아서 자기들의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이 잘 이뤄진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또 우정. 장안. 팔탄 대중교통이 약했다. 30년만에 시외버스를 시내버스로 전환하는개선을 했다. 팔탄같은 경우는 수원에서 시내 버스 노선이 없었다. 이에 신규 노선을 만들어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했다.

■ 마지막으로 지역구 주민들에게 한 말씀?

▶사실 지역 주민들이 표를 많이 주셔서 시의원들중 최다 투표로 선출됐다. 그것에 보답하고자 정말로 열심히 뛰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초심으로 의정활동을 열심히 펼칠 생각이다. 지역주민들이 민원을 주는 것에 대해 신뢰를 중심으로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편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한편 최 의원은 올해를 빛낸 인물 의정활동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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