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밤빛 품은 성곽도시” 2019 수원 문화재야행 세번째 이야기
상태바
수원문화재단, “밤빛 품은 성곽도시” 2019 수원 문화재야행 세번째 이야기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7.22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궁 미디어아트ⓒ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2018년 대표 문화재야행 선정,

8월 9일부터 11일까지 화성행궁 빛의 장식 ...역사 감성체험 어떨까?

"밤빛 품은 성곽도시, 수원야행(夜行)’이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수원야행은 2017년 시작됐다. 올해 세번째 이야기로 밤빛 품은 성곽도시’라는 테마로 찾아온다.

화성행궁·화령전·행궁길·신풍동 일원에서 빛으로 장식된 골목길을 걸으며 문화재가 품은 역사를 느껴보는 감성체험이 주를 이룬다.

특히 원도심 골목의 따스함과 수원화성 성곽의 웅장한 매력을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때문에 여름밤에 수원화성 일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수원 문화재 야행은 이제 수원시의 대표적인 여름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밤빛 품은 성곽도시, 수원야행(夜行)’세번째 이야기 발자취를 따라가보자.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9 수원 문화재야행이 오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화성행궁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해 문화재청 대표 문화재야행으로 선정된 수원 문화재야행은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하여 ‘밤빛 품은 성곽도시’라는 테마로 더욱 풍성한 문화재 야간관람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화성행궁과 행궁 광장, 행궁로 공방 거리, 생태교통 마을 등에서 밤 11시까지 펼쳐진다.

문화재야행은 문화재가 위치한 지역을 거점으로 지역의 특색 있는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문화재 야간 관람, 체험, 공연, 전시 등을 진행하는 야간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이다.

2016년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시작되어 올해 수원을 비롯하여 27개 지역에서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문화재야행은 밤에 비춰보는 문화재 ‘야경(夜景)’, 밤에 듣는 역 사이야기 ‘야사(夜史)’, 공연 이야기 ‘야설(夜設)’, 진상품·장시 이야기 ‘야시(夜市)’, 밤에 걷는 거리 ‘야로(夜路)’, 밤에 보는 그림 ‘야화(夜畵)’, 음식 이야기 ‘야식(夜食)’, 문화재에서의 하룻밤 ‘야숙(夜宿)’의 문화재야행 8야(八夜)를 주제로 진행된다.

수원 문화재야행은 밤이 주는 8가지 즐거움, 8야(八夜)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시(夜市), 야식(夜食), 야숙(夜宿)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수원화성이 품고 있는 역사의 숨결을 공연, 전시, 미디어아트, 야행등, 체험 등 다양한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수원 문화재야행 기간 동안 수원화성, 화성행궁, 화령전 등 문화재뿐만 아니라 수원화성박물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수원전통문화관 등 수원화성 내 문화시설이 야경(夜景) 프로그램으로 밤 11시까지 운영된다.

화성어차, 자전거 택시, 플라잉 수원 등 수원화성의 탈 거리와 수원 문화재야행의 길을 따라 진행되는 스탬프투어와 미션 투어도 야로(夜路)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어 있다.

야사(夜史) 프로그램은 문화관광해설사 투어, 달밤의 행궁동, 화성행궁 별볼일 등 행사구간 곳곳에서 운영된다.

수원 문화재야행 빛의 향연인 야화(夜畵)는 화성행궁 내 주요 문화재가 미디어파사드로 물들고, 행궁 광장은 지등과 진찬연등으로, 야행의 거리는 지역주민들이 제작한 단청등과 야행초롱으로 밝힐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인 야설(夜設)은 수원화성만의 대표 콘텐츠인 무예24기, 장용영 수위의식, 정조대왕 거둥과 더불어 화성행궁과 광장, 미술관, 거리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야시(夜市) 프로그램은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예술 장터와 밤빛마켓, 야간공방으로 꾸며지고, 행궁 야식 기행과 행궁동 심야식당, 청년 푸드트럭이 야식(夜食) 프로그램으로 준비된다. 또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야숙(夜宿)으로 행사 기간 전후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스마트폰 숙박 앱과 연계한 수원시 숙박 특별 할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 수원 문화재야행은 수원화성 성안마을 사람들의 참여가 돋보인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수원화성박물관, 수원전통문화관, 한옥기술전시관 등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공공 문화시설뿐만 아니라 수원제일감리교회, 수원추억박물관 등 민간 문화시설도 장소제공과 야간연장 운영을 통해 함께한다.

행궁동 지역 음식점, 카페, 공방들은 수원 문화재야행 심야식당·카페, 야간공방 등으로 직접 참여하고, 지역협의체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행사로 발돋움한다.

야행 기간 중 화성행궁 내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으로 운영된다. 행궁 야식 기행 “탕탕평평, 탕평채”는 유료 예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화성행궁 야간 특별관람, 문화관광해설사 투어, 화성행궁 별볼일 특강은 무료 예약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미예약 관람객은 프로그램 운영 시간 15분 전까지 미수령 티켓에 한해 선착순 배포된다.

행사 시간표 등 세부적인 사항은 2019 수원 문화재야행 홈페이지(culturenight.s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화성콘텐츠팀 (031-290-3572~5)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