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화성 뱃놀이축제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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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화성 뱃놀이축제를 다녀와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6.1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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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5일에서 9일까지 5일간 화성 뱃놀이 축제가 전곡항에서 펼쳐쳤다.

뱃놀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2019 문화관광 육성 축제로 최초 선정됐다.
2년 연속 경기관광 대표축제로도 자리잡았다.

큰 기대감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전곡항을 향해 출발했다.

자연과 바다의 향연이 펼쳐진 전곡항 바다.

첫 느낌은 바람의 사신단이 반겼다. 관람객들과 한마음의 축제를 알렸다.

많은 관람객들이 모이는 곳이라 안전이 궁금했다.

눈에 띄는것은 안전을 책임지는 화성소방서, 평택해양경찰서, 화성서부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행사장 곳곳에 배치된것.

자원봉사자들도 분주했다. 첫 째두 안전. 두 번째도 안전. 축제가 끝날때까지 안전 최우선임을 느꼈다.

이와함께 의료진과 무료약국, 구급차가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배치돼 안전을 최우선하는 축제를 받았다.

올해로 11회째의 화성 뱃놀이 축제.
프로그램을 살피기 위해 행사장을 돌아봤다.

물팡팡 물놀이존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즐겼다. 뱃놀이 워터파크, 패들보트, 수중 범퍼카, 수영장, 모래놀이터 등 어린이들이 신나고 재밌게 놀고 체험모습이었다.

뱃놀이 풍류단은 크루즈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더 했다.
크루저요트 20척이 출항해 제부도 인근 지점을 반환하는 동안 선상파티도 즐기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그러나 즐거움만 있는것은 아니다.

축제에서 제일 중요한것은 쓰레기와의 전쟁이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한 쓰레기 분리수거함에는 쓰레기가 분리 되지 않은채 대형 종량제 봉투에 각종 쓰레기가 뭉쳐버려져 있었다.

전공항은 아이들도 많이 왔다. 평상시 쓰레기와의 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뉴스보도가 머릿속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뱃놀이 축제는 5일동안 25만 여명이 찾았다고 한다..

뱃놀이 축제에는 대부분 가족 동반이 많다. 어린이도 많이왔다.그러나 화장실공간은 턱없이 부족하다. 청결문제도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그리고 축제를 즐기기 위해 전곡항을 찾은 관람객은 대부분 차를 이용하는 관람객들이다. 수천여대의 차가 축제를 찾은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주차장공간은 수요를 따르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화성 뱃놀이 축제의 백미는 올해 처음 선보인 10종 57척의 배를 활용한 ‘배빵빵 뱃놀이’다.

화성시민이 주인공인 화성시 뱃놀이 축제가 전곡항의 석양을 배경으로 서해안의  일몰과 함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 것은 기분좋은 일이다.

내년 12회 화성 뱃놀이 축제에도 배도 타고 물놀이도 하는 시민주도형 뱃놀이 축제를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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