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 공유란?...공유경제 플랫폼으로 공유도시로 우뚝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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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 공유란?...공유경제 플랫폼으로 공유도시로 우뚝서다.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9.05.3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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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공유란 무엇인가?

설명은 간단하다. 여러 사람이 1개의 물건 위에 1개의 소유권을 분량적으로 분할하여 소유하는 것이다. 2인 이상의 사람이 동일한 물건을 공동으로 소유하는 형태를 공동소유라고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일반적인 것이 공유다.

그래서 다양한 방법으로 공유가 활성화 되면서 시장 참여율이 증가. 새로운 소비의 패턴이 달라지고 있다.

그러면 공유경제는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

공유경제는 물건·공간·정보·경험·재능 등 유무형의 다양한 자원을 여럿이 나눠 사용하면서 이용가치를 극대화하는 경제활동이다.

이처럼 소유가 아니라 빌리고 교환하는 개념으로 접근하다보니 자원낭비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또 시간 여유가 많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어 경제활동이라는 의미로 불러지고 있다..

그렇다. 물질로 이루어진 소유의 세상과 정보로 이루어진 공유의 세상이 융합하는 확장된 공유경제가 4차 산업혁명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전통경제와 공유경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한 이유다. 전통경제는 소유, 자원고갈, 이윤갈등, 경쟁, 과잉소비를 들 수 있다.

공유경제는 공유, 자원절약, 가차창출, 신뢰, 협력적 소비다. 장소, 물건, 교통, 지식등의 형태로 발전해나가고 있다.

다양한 방법으로 공유가 활성화 되면서 시장 참여율이 증가, 사람들로부터 전통경제에서 공유경제로 페러담임의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새로운 소비를 가능하개 되면서 세상에 나눠야 할것들이 너무나 많다.

수원시가 공유도시로 공유경제에 시동을 걸었다.

수원시의 공유는 공간, 교통, 물품 그리고 정보와 서비스다. 상당한 성과도 보이고 있다. 이에 경기타임스는 수원시의 공유의 가치경제 현장을 취재해 보도한다.

그 첫번째가 수원시의 공유경제다.

수원시의 공유경제 플랫폼 제1탄은 무엇으로 시민들과 공유할까? 그 답은 여기에 있다.[편집자 주]

수원시가 공유경제정책을 펼치며 공유도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시의 공유서비스는 물품. 공간·교통. 지식. 재능 등 4개 분야 30여 개에 이른다. 물품 공유서비스가 가장 많다. 자전거·장난감·공구·면접 정장 대여가 특히 인기가 좋다.                                                                                                                                       
2017년 12월 민간운영 방식으로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자전거 시스템’을 도입했다. 공유무인대여자전거는 6천대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GPS(위성항법장치)가 장착된 자전거를 수원시 곳곳에 있는 자전거 주차공간에서 쉽게 빌리고 반납할 수 있다.

도입 1년여 만에 가입자 수 20만 명을 돌파했다.

이에 경기도 주관 ‘2018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평가’ 최우수상, 행정안전부 주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공유도시로 인정받았다. 

아이들 장난감은 가격도 비싸고, 막상 사주면 금방 싫증을 내 애물단지가 되기 쉽다.  이에 수원시는 장난감을 대여해주는 ‘장난감도서관’으로 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있다.

회비 1만 원을 내고 1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 곳곳에 9개 장난감도서관이 있고, 장난감 1만 3천여 점을 보유하고 있다.

어쩌다 한 번 쓸 일이 있는 가정용 공구를 빌려주는 ‘공구 도서관’도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9개 행정복지센터와 지동 창룡마을창작센터, 파장동문화센터 등 11곳에 있다.

저렴한 비용(500~2000원)을 내고 망치, 몽키스패너, 전동드릴, 원형톱 등 수십 종의 공구를 빌릴 수 있다.

취업 준비 청년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청나래’ 사업도 시작했다. 청나래 사업은 수원에 거주하는 만 19~34세 취업 준비 청년(수원 소재 학교 재학생 포함)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사업이다.

1명이 1년에 3차례 빌릴 수 있다. 대여 기간은 4일이다. 면접 정장 일체와 넥타이, 벨트 등(구두 제외) 액세서리를 대여해준다. 지난해 청년 2천100여 명이 정장을 빌렸다.

공간 공유는 시설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다. 수원칠보고 시설 개방, 시청·구청·행정복지센터·도서관 등 공공시설 개방, 주차장 공유 등이 대표적인 공간 공유서비스다.

수원시의 공유 서비스는 공유경제 플랫폼 ‘공유 수원’에서 볼 수 있다.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에서 ‘공유 수원’을 검색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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