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수원SK아트리움,950석 대공연장, 300석 소공연장 하모니 봄 라인업 향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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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수원SK아트리움,950석 대공연장, 300석 소공연장 하모니 봄 라인업 향연은?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4.0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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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전원경의 미술관, '만보와 별별머리, 아트리움 하우스콘서트 시즌3,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나의 클라라

수원문화재단 수원SK아트리움은 수원시 유일의 전문공연장이다.

수원SK아트리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 문화예술 공간으로 성장하기 위해 수준 높은 공연과 최상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원SK아트리움은 950석 규모 대공연장과 300석 규모 소공연장으로 구성된 복합형 전문공연장인 것이다. 2014년 3월 개관했다.
    
수원SK아트리움은 양질의 공연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예술가, 관객, 공연장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창의적 예술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

또한 수원시립교향악단과 수원시립합창단이 상주하여 수준 높은 공연을 항상 만날 수 있다는 특화된 장점을 갖추고 있다. SEO(서)발레단도 상주, ‘쉽고 재미있는’ 발레작품을 선보이며 수원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수원SK아트리움은 2019년 ‘Artrium with you’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오는 봄 새로운 관객맞이를 위해 다채롭고 흥미로운 공연들을 엄선했다.

■ 예술과 인생, 우리들의 이야기 '전원경의 미술관 옆 음악당 시즌4'

 ▶ 올해도 역시 ‘문화가 있는 날’로 관객들을 맞은 렉처콘서트 '전원경의 미술관 옆 음악당 시즌4'는 2018년에 이어 ‘예술과 인생, 우리들의 이야기’로 계속된다.

이번 시즌에서는 집과 가족, 주부, 밤의 고독 같은 우리의 일상 가까이에 있는 주제부터 자연, 도시, 경제 같은 보다 넓은 주제까지, 다양하고 변화무쌍한 이야기들을 예술이라는 키워드로 읽어낸다.

4월 23일 공연 주제는 ‘예술과 자연 ? 산과 숲과 바다와 꽃’으로, 지치고 슬픈 이들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새로운 활력을 주는 ‘자연’을 이야기한다.

다빈치, 프리드리히, 모네, 터너의 그림, 그리고 드보르자크, 베토벤, 슈베르트의 음악 속에 묘사된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들여다본다. 드보르자크 ‘고요한 숲’,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5번 ’봄‘’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6월 25일 공연 주제는 ‘도시와 모던 ? 예술의 수도는 어디인가?’로, 19세기 들어 ‘도시’에는 ‘예술의 메카’라는 기능이 생기게 되고, 파리와 런던, 베를린, 뉴욕 등 세계 정치, 경제의 중심지에서 창조적이고 새로운 작품들이 또 하나의 정체성을 키워나가고 있다.

마네, 드가, 카유보트, 호퍼의 명작과 거쉰 ‘3개의 피아노 프렐류드’, 사라사테 ‘치고이너바이젠’, 비제 ‘꽃노래’ 등 클래식 음악이 함께 한다.
 

■ 2019 아트리움 어린이공연 시리즈 '만보와 별별머리'

 ▶ 전통을 재해석한 국악뮤지컬,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전통 연희극으로 만보와 떠나는 좌충우돌 방랑기다.

머리와 다리가 따로따로 태어나, 제 짝을 찾아다니던 아득히 먼 옛날, ‘다리’로 태어난 ‘만보’가 있었으니! 머리를 찾아 신장수와 함께 먼 길을 떠나기로 결심한 만보! 자신에게 꼭 맞는 머리를 찾기 위해 걷고, 날고, 헤엄치는 온갖 동물들과, 나무까지 온갖 살아있는 것들의 다리가 되어보는데, 과연 만보는 짝꿍을 만날 수 있을까?

한국 탈놀이의 특징인 재담과 탈춤, 우리 음악을 진행에 자연스럽게 녹여내어, 전통연희 공연 특유의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신장수의 찰진 재담과 다리밖에 없는 만보의 날렵한 춤사위, 머리들의 익살스러운 연희, 그리고 만보와 머리들이 보여주는 ‘만남’의 귀함이라는 메시지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웃음과 감탄, 공감을 안겨줄 것이다.

■ 쇼팽과 재즈, 시와 음악, 라틴재즈와 영화가 만나다 '아트리움 하우스콘서트 시즌3'

 ▶ 재즈, 월드뮤직, 국악 등 매년 다양한 장르의 우수아티스트와 함께했던 아트리움 하우스 콘서트는 ‘시즌3’를 맞아,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로 돌아왔다.

2019 하우스콘서트는 4월부터 6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재즈와 클래식, 시와 인디음악, 라틴재즈와 영화의 콜라보로 공연이 이어진다.

봄의 시작인 4월에는 색소포니스트 신현필과 재즈 피아니스트 고희안이 쇼팽의 분방한 음악적 성향과 낭만적 정서를 재즈장르로 재해석한 낭만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가족의 달인 5월에는 시인 정호승과 함께 ‘내 인생의 가장 소중한 가치’를 이야기 하며, 시, 음악, 영상이 어우러져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공연이 준비되어있다.

6월에는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이 시대별 영화음악을 라틴재즈로 편곡하여 뜨거운 여름을 준비하는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 일정 및 프로그램
  
4. 25(목) 19:30 : 신현필×고희안 디어쇼팽 / 신현필(색소폰), 고희안(피아노)
  
5. 30(목) 19:30 : 시와 음악 with 정호승 / 정호승(해설), 살롱드락(밴드)
  
6. 28(금) 19:30 : 피아니스트 조윤성의 필름&팝 라틴재즈 / 조윤성(피아노),
                      
황호규(베이스), 신동진(드럼), 도승은(보컬)

2019 아트리움 국악 데이트 시리즈 '두번째달×송소희×김준수 국악콘서트'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우리의 마음을 풍요롭게 할 국악콘서트 한편을 소개한다.

국악소녀로 널리 알려진 경기소리꾼 송소희, 판소리로 대중을 사로잡은 국악계 아이돌 김준수 드라마 ‘궁’, ‘구르미 그린 달빛’ 수록곡과 여러 광고 음악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은 받고 있는 두번째달. 이들의 환상적인 콜라보를 기대해도 좋다.

‘김준수×두번째달’의 국악 프로젝트 '판소리 춘향가'는 판소리가 지니고 있는 특유의 말 등의 국악적 표현방식은 그대로 살리면서 ‘두번째달’의 톡특한 악기 구성인 바이올린, 만돌린, 아이리쉬 휘슬, 아코디언, 일리언파이프 등 다양한 유럽의 민속악기 연주로 한국의 전통음악인 판소리를 공연한다.

경기민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송소희×두번째달’의 「모던민요」는 국악소녀 ‘송소희’의 맛깔스러운 민요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음악을 소개하며 공연을 이끌고, 아일랜드 토속성이 짙게 묻어나는 ‘두번째달’의 연주는 우리 소리와 완연히 어우러져 민요를 접해 보지 못했던 관객의 어깨가 들썩이게 될 것이다.
 
■ 2019 아트리움 클래식 초이스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 나의 클라라

 ▶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이지 지금 가장 주목 받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2019년 5월, 첫 정식 전국투어를 갖는다.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이후 매 연주마다 화제를 몰고 다니며 매진행렬을 이어왔지만, 어느새 콩쿠르 위너를 넘어 이 시대를 대표하는 깊이 있고 성숙한 음악가로서 음악적 정체성을 보여줄 독주회로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첫 전국 리사이틀 투어의 주제는 '나의 클라라'로 클라라 슈만 탄생 200주년을 맞아 그가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여성 음악가중 한명인 클라라 슈만을 중심으로 그녀의 배우자였던 로베르트 슈만, 그리고 이들과 밀접하게 삶의 숨결이 엮여 있는 요하네스 브람스, 이 세 음악적 동지들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열정을 기리는 밀도 높은 곡들로 짜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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