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낙엽거리 조성

장안구, 관내 주요공원 및 도로변 추억선사

2009-10-31     정대영 기자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삭막한 도심 속에서 낙엽을 밟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가을철 낙엽거리'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장안공원 등 관내 5개 공원과 11개 주요도로변을 대상지역으로 낙엽거리를 조성하고 이 기간동안은 자연스럽게 떨어진 낙엽은 수거하지 않기로 했다.

낙엽거리 조성지역은 장안공원, 밤밭공원, 정자공원, 샘내공원, 천천3공원 주변과 서부우회도로 성대역 고가-1번 국도앞, 정자로 정자초교-율전성당, 역전로 지역난방공사-천일초교 앞, 청솔마을길 수정스포츠-서호천로 다리앞, 일림길 조원주공 뒷길-용광사, 장안구청 사거리-대추원길 앞, 수성로 정자사거리 및 수성중학교 사거리 인근, 광교로 등이다.
 
구는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깨끗하고 운치있는 낙엽거리 조성으로 올 가을 수민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