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팔 걷어붙이고 체납액 일소에 나선다

2010-11-04     윤혜란 기자

오산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특별회계의 체납액이 해를 거듭할수록 급증하자 부서별로 관리하던 체납액 관리시스템을 통합구축 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각 부서별로 서로 다른 시스템에 의해 체납액을 관리하다보니 행정의 효율성과 대 시민 세정서비스의 신뢰도에 저하가 있었다.

체납통합조회시스템을 구축하면 전 직원이 민원업무처리시마다 민원인에 대한 체납액 유무를 즉시 확인 가능하며, 체납금에 대한 납부독려를 할 수 있게 된다.

민원인이 지방세, 세외수입, 주정차과태료, 환경개선부담금 등 총 체납내역을 잘 몰라 납부하지 못한 경우와 체납내역을 알아보기 위하여 해당부서를 방문 또는 여러번 전화하는 불편을 없애는 효과도 거둘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볼 수 있게 된다.

또한 지방세 체납으로 공매, 거래채권압류, 계좌압류를 실시하여 채권이 확보될 경우 세외수입 체납과 차량관련 과태료, 도로점용료 등의 체납액도 동시에 독려하고 징수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서 체납액 일소에 일조할 것으로 보여 진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체납통합조회 시스템이 정착 될 때까지 부서별로 실시한 직원교육 및 독려실적을 확인 평가하여 우수부서와 담당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페널티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