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화.반월공단 환경오염 실시간 감시
2010-11-03 은종욱 기자
경기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시화.반월공단내 환경오염물질 배출 현황에 대한 24시간 실시간 통합 감시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사업소는 이를 위해 5일 2억2천만원을 들여 설치한 첨단 원격감시체계(TMS) 통합운영 상황실 문을 연다.
상황실은 앞으로 한국환경공단에서 파악하는 각 사업장의 실시간 대기오염물질 배출현황, 한국환경공단과 사업소에서 자체적으로 파악 및 관리하는 실시간 수질 오염물질 배출현황, 안산시.시흥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감시하는 악취 발생상황 등을 컴퓨터를 이용, 통합적으로 실시간 파악하게 된다.
상황실은 또 환경오염 물질 과다 배출 및 악취 발생 지역이 확인되면 즉시 담당 직원 및 관련 기관에 통보, 현장 조치하도록 하는 역할을 맡는다.
사업소는 환경감시 통합 상황실 운영으로 민원인들의 신고 없이도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주는 대기오염 및 악취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