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경로당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동 소식

2018-03-02     이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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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수원시 장안구는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47개소 경로당에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되는 문화프로그램에는 작년에 지원받지 못한 경로당도 많이 포함됐으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경로당별로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실시해 맷돌체조, 실버요가, 노래교실, 웃음치료, 수지침, 실버댄스, 치매미술 등 어르신들의 참여희망이 높은 7개 프로그램을 선정했으며, 주 1회 강사가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진행한다.

이용영 장안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활성화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여가복지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 찾아가는 전입신고 현장민원실 운영

구는 성균관대학교 기숙사 거주학생들의 전입신고 편의를 위해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찾아가는 전입신고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현장민원실이 운영되는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는 기숙사 거주 학생이 3,800명으로 매년 학기 초 전입신고를 하려는 학생들로 인해 관내 율천동 주민센터의 업무가 폭주하여 타 민원의 처리가 지연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구는 기숙사내 현장민원실을 설치하고 종합민원과에서 지원인력을 배치해 성균관대학생들의 전입신고를 처리할 뿐 아니라 정부민원포털 “정부24”이용안내 및 시·구정 홍보도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학교 측과 협의하여 학교 홈페이지·게시판·현수막 등을 통해 현장민원실 전입신고 접수 홍보를 집중 실시하고, 전입신고 시 학생들에게 건강보험료와 주민세가 추가로 부과되는 일이 없도록 안내해 전입신고에 따른 불이익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춘분 종합민원과장은 “올 상반기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운영을 통해 기숙사 거주 학생들의 행정편의를 도모하고, 민원분산을 통한 율천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일반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객중심 맞춤행정으로 더 나은 대민행정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율천동 경로당 및 주거취약가구 방역소독 협약 체결

율천동은 지난 28일 백양티엔에스(주), 노인회협의회,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2018년 경로당 및 주거 취약가구에 대한 방역소독 기부협약’을 체결했다.

백양티엔에스(주) 기부로 이뤄지는 이번 협약은 어르신들이 모여 생활하는 경로당 내 청결유지와 어르신들의 질병예방을 위해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율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전염성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취약가구 발굴하고, 백양티엔에스(주)는 방역소독을 실시해 복지사각지대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백양티엔에스(주)는 지역 하천 정화사업, 저소득가정 장학금 전달, 어려운 이웃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여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방역소독 기부를 통해 사회취약 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백양티엔에수(주) 정길섭 회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사회적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의 공동생활시설의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희 율천동장은 “이번 협약처럼 복지자원을 적극 발굴해 취약계층에게 촘촘한 맞춤형복지를 지원하고 쾌적하고 따뜻한 복지마을 환경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자2동 한마음 척사대회 개최

정자2동은 2018 무술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주민화합을 위한 「정자2동 한마음 척사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10개 단체들의 주최로 이뤄졌으며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놀이 문화 체험과 주민들과의 단결과 화합을 위한 참여와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지역주민들은 윷놀이와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를 함께 즐기며 바베큐, 떡국, 부침개 등 풍성한 먹거리와 함께 흥겨운 마을 잔치를 벌임으로써 온정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소진순 정자2동 단체장협의회장은 “척사대회를 통해 주민 모두가 서로 한 마음 한 뜻으로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승패를 떠나 오늘 하루만큼은 지친 심신을 위로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호현 정자2동장은 “주민들이 모여 우리 전통놀이인 윷놀이를 통해 서로에게 덕담과 정을 나누는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보내게 돼 감사하다. 앞으로도 ‘누구나 살고 싶은 정이 많은 정자2동, 배려와 소통을 통해 주민에게 신뢰받는 정자2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