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회 회의 유치 추진
2010-06-29 전철규 기자
경기도는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회(UCLG) 아시아 태평양(ASPAC) 집행부 이사회의 내년 총회 유치를 추진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27일 개막돼 3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UCLG ASPAC 총회에 참석,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도는 각국 지자체 대표 1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UCLG ASPAC의 내년 총회가 유치되면 고양 킨텍스에서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도는 이 회의 유치가 경기도를 세계에 알리고, 도내 공무원들의 외국 공무원과 교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회는 세계 지방정부의 이해 증진과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만들어진 기구로, 현재 국내 24개 지자체를 포함해 7개 대륙별로 127개국 1천여개 지방자치단체 및 협회가 가입해 있다.
한편 도는 2008년 동북아 국가 지자체간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설립, 운영중인 동북아 자치단체연합회(NEAR)의 2010년 제8차 총회를 유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동북아 자치단체연합회는 올 총회를 오는 10월 킨텍스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