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대원동, 소외 계층 푸드뱅크 설치

2015-02-10     정대영 기자
오산시 대원동, 소외 계층을 위한 푸드뱅크 설치ⓒ경기타임스

오산시 대원동 주민센터(동장 차안병)는 지난 9일 오후 오산기초푸드뱅크(대표 김동승) 및 구역내 통장단과 ‘대원동 푸드뱅크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푸드뱅크’란 식품제조업체나 개인으로부터 식품을 기탁 받아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식품지원 복지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협약은 화요일 운암5단지, 수요일 휴먼시아, 금요일은 운암6단지 아파트를 대상으로, 각 통장 책임 하에 푸드뱅크 부스를 운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운영 방식은 오후 3시경 푸드뱅크에서 밑반찬 2~3개를 김치통에 담아 가지고 오면, 저소득 가구는 반찬통을 가지고 와서 담아가고, 1시간 후 푸드뱅크에서 김치통을 회수해 가는 시스템이다.
 
차안병 대원동장은 “오산기초푸드뱅크가 중앙동에 위치해 있어 그동안 대원동 주민들이 이용하기 쉽지 않았다”며 “이번 푸드뱅크 부스 설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 뿐 아니라 각종 복지인프라 구축으로 복지동 구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