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교육지원청,초.중.고 교사 60명 대상 수업성찰 프로젝트 실시
교사들 스스로 자신들의 수업을 성찰해 좋은 수업이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하원) 22일부터 11월까지 시흥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60명이 참여하는 수업성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수업성찰 프로젝트는 교사들이 학습자의 요구와 상황에 맞게 수업을 설계하고 본인과 동료의 수업에 대해 성찰적 분석으로 질 높은 수업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청주교대와의 업무협약으로 한국토착형 교육전문가로 인정받는 청주교대 이혁규 교수와 각 교과별 전담 교수팀이 직접 연수한다.
프로젝트는 1단계 ‘수업보기’와 2단계 ‘수업하기’로 구성된다. 기존의 연수와는 달리 모둠활동, 토론 실습 등 활동 중심 연수로 진행되며 교사들은 사전에 개인별 온라인 과제를 수행한다.
1단계 ‘수업보기’는 ▲ 수업문화 비판적 이해, ▲수업 비평사례 및 이론 공유 등 교사들이 자신들의 수업을 다른 관점으로 성찰할 수 있는 감식안을 형성하는데에 초점을 맞춘다.
2단계 ‘수업하기’는 1단계의 실제 적용 단계로 토론, 탐구, 문제해결학습 등 다양한 수업 모형으로 스스로의 수업요소를 반성적으로 보고 다양한 방식으로 수업을 설계한다.
학교당 3명의 팀으로 구성된 교사들이 학교현장에서 자신의 수업을 직접 설계하고 동료교사에게 수업을 공개, 관찰한 다음 다시 전문가의 분석 검토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한 교사는 “수업비평의 권위자와 오랜 연구 경험을 쌓은 전문가를 만날 수 있어 상호보완적 협력의 기회와 경험을 갖게 되어 많은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