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부부가 행복하면 자녀도 행복하다‘토요부부학교’운영

2012-11-11     윤민석 기자
오산시 토요학교 운영ⓒ경기타임스

오산시 세교지구 내 문시초등학교(교장 위성갑)에서 문시초, 필봉초, 광성초 등 3개 초등학교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요부부학교를 개최했다. 

토요부부학교는 학교상담실의 기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가정에서의 부모와 학교의 선생님들의 연합, 즉 부부관계 친밀감 향상과 부부관계 개선을 도와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유도하여 학생들에게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문시초등학교 생활인권교육부 주관으로 운영된 이 행사는 (사)가정문화원 두상달 이사장과 김영숙 원장 부부가 강사로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 모두는“학생이 청소년기를 잘 다듬고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학교와 가정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며“이런 교육이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참석소감을 남겼다. 

문시초 위성갑 교장은“오산혁신교육지구 지원으로 전문상담사를 채용하고 세교지구 내 3개교를 순회하여 여건을 개선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특히 3개교 연합으로 진행된‘토요부부학교’를 통해 학교간 네크워크를 형성하고 상담사가 지역여건 개선에 기여한 것은 모범적인 사례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