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새마을문고회 수원바로알기 해우제 투어
2011-09-05 은종욱 기자
수원시 영통구 새마을문고회(회장:강영옥)는 지난 2일 월례회의 실시 후‘수원바로알기’의 일환으로 수원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는 이목동 소재 화장실 문화전시관인 ‘해우재’투어를 실시하였다.
해우재(解憂齋)는 근심을 푸는 집이란 뜻으로 사찰에서 화장실 명칭으로 쓰이는 해우소(解憂所)에서 비롯된 것이다.
미스터토일렛 故심재덕 前수원시장이 세계화장실협회 창립을 기념하고자 지은 변기모양의 집을 리모델링을 거쳐‘수원시 화장실문화 전시관 해우재’로 재탄생시켜 2010년 10월 30일 개관하여 일반인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건물 1층에는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국내외 화장실 자료와 화장실과 관련된 재미있는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2층에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화장실문화운동을 위해 살다간 故 심재덕 前수원시장의 화장실에 대한 애착과 활동내용이 담긴 소장품과 유물,유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강영옥 영통구 새마을문고회장은 “故 심재덕 前수원시장의 열정으로 화장실이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된 과정을 알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투어소감을 전했다
구는 수원시 지역내 각종 문화재 및 명소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 단체장들을 대상으로 해우재 투어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지역명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