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에버랜드 할로윈 축제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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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에버랜드 할로윈 축제 다녀오다.
  • 윤민석 기자
  • 승인 2010.11.0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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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김영민)가 지난 31일 화성시 거주 외국인주민 80여 명과 함께 에버랜드 할로윈 축제에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외국생활로 쌓인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렸다.

이날 행사는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가 외국인주민들간의 친밀감 형성과 한국사회에 안정적 정착을 위해 추진하는 문화.역사 체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 상반기에 하내테마파크(화성시 서신면 소재)에서 다도체험, 한지체험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한데 이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외국인주민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장소인 에버랜드를 찾았다.

행사에 참여한 하리스(남, 28세, 스리랑카)씨는 “너무 기대가 되어 전날 잠까지 설쳤다”며 특히 “잘 몰랐단 다른나라 친구들과 가까워지고 공장과 외국생활로 쌓인 스트레스를 확 풀렸다”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화성시 향남읍 구문천리에 위치한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는 지난 2009년 5월 문을 연 이래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 등 외국인주민을 위한 의료복지, 교육사업, 문화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주민의 조기정착과 편의를 위한 종합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센터가 아주대학교병원과 함께 진행하는 무료진료서비스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외국인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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