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31개 시·군과 협의한 결과 올 하반기 택시·시내버스·도시가스 등 지방 공공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동결이 결정된 공공요금은 도가 관리하는 택시요금, 시내버스 요금, 도시가스 요금 등 3가지와 시·군이 관리하는 상하수도 요금, 쓰레기봉투 값, 문화시설 입장료 등 6가지이다.
이에 따라 공공요금 인상을 추진해 온 20개 시·군을 비롯한 도내 모든 지자체가 연말까지 인상을 보류하게 됐다.
도는 이와 함께 추석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물가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추석 성수품을 중심으로 한 21종의 중점관리 대상 품목의 가격동향을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