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기원, 80%가 정부국책과제, 네가와트시장 핵심기술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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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융기원, 80%가 정부국책과제, 네가와트시장 핵심기술도 진행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5.01.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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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 원장:박태현)이 올해부터 본격 등장한 네가와트시장의 핵심기술인 ‘국민발전소 플랫폼 연구’를 진행하며 지난해 연구과제 137억원을 달성했다. 이중 80%이상이 정부등 국책과제였으며 도내 알짜 연구기관인 것으로 나타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융기원은 지난해 상근직 40여명에 참여연구인력 200여명으로 확충하고, SCI급 논문 110여편(설립당시4편)으로 급성장했다. 특히, 년간 100억정도 연구과제를 수행해 오던 융기원이 2014년에는 목표액인 120억원을 초과한 137억원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내부과제를 제외한 130억원을 외부기관으로부터 수주했으며, 특히 산업통상부, 미래창조부 등 국가과제가 118억원 규모로 80%이상이 차지하며 도내 알짜 연구기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융기원의‘국민발전소 플랫폼 연구’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네가와트시장의 핵심기술로 에너지기술평가원의지원으로 융기원 스마트그리드연구센터(센터장:최중인)가 주관하고 있다. 과제명은‘ICT 기술융합을 기반으로한 국민발전소 비즈니스 플랫폼 개발’이다. 2013년 8월부터 3년간 추진되 과제가 종료되는 2016년 이후에는 상용 네가와트시장이 본격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뜨고 있는 네가와트 시장이란? 메가와트(Megawatt)와 네거티브(Negative)가 합쳐진 합성어로 발전된 전기를 매매하는 메가와트 시장과 반대되는 개념이다. 절전이나 에너지 효율 향상을 통해 얻어지는 잉여 에너지를 되팔아 수익을 거두는 것으로 지난해 11월 전기사업법 개정,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다. 전력소비가 증가하는 공장, 기업, 대형마트 등에 도입돼 전기에너지 절감의 새로운 해결책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벌써부터 에너지설계사와 같은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되고 있다. 

또한, 정부가 추진하는 6개 수요관리 신사업의 첫 번째 항목인 전력 수요관리사업에 부합된 핵심연구가 된다. 융기원은 국민발전소 플랫폼 연구를 비롯 에너지 ICT기술을 효율화와 접목하는 ICT 융합혁 에너지 기술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부상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융기원은 재난구조 융합기술의 국가대표로 올해 6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다르파 (DARPA) 세계 재난구조 로봇대회에 출전한다. 또, 융기원이 개발한 1인승 무인차는 SPM(Smart Personal Mobility)는 올해 1월6일~9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15’세계무대에 선보여 다시한번 크게 주목을 받았다. 'CES(Consumer Electronic Show) 2015'는 전미가전협회(CEA) 주최로 매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이다.

이러한 융합기술을 바탕으로 융기원은 올해 ‘굿바이 재난’,‘안전한 경기도’를 위한 연구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드론 활용 재난재해 대비 융합기술 개발 및 운영체제 구축, 재난 구조용 플라잉 로봇 개발, 빅데이터/IoT(사물인터넷기술) 융합 재난재해 대비 융합기술, 초현실 재난 실감체험 및 안전교육 플랫폼 개발 등이 새로운 재난구조 대비 융합기술연구의 핵심항목이 되고 있다. 또, 경기도 정책방향을 적극 반영한 융합기술연구를 위해 경기연구원 등과 협력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다.

박태현 융기원장은“먼저, 융기원은 올해 재난구조, 에너지절감, 빅데이터 등 경기도 정책과제에 부합되는 연구를 핵심사업으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정부핵심연구를 수행하는 융합기술의 중심으로 국가과제 수주확대에도 힘쓸 것이며 미래창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는 등 경기도 발전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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