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에 종합병원을 건립하는 계획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오산시는 외삼미동 산19의 5 일원 1만1천432㎡에 종합의료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시설사업 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 신청이 들어와 19일부터 인가 전 공람·공고 절차에 들어갔다.
사업시행자는 강모씨 등 5명이며, 사업 규모는 9개 진료과목에 120병상 규모이다.
사업시행자 측은 앞으로 실시계획 인가와 건축허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 3월 준공과 함께 개원하겠다는 계획을 인가 신청서에 제출했다.
시는 공람기간인 14일간 이해관계인과 주민 등의 의견을 수렴한 뒤 법령과 절차상 하자가 없으면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실시계획을 인가할 예정이다.
이 병원이 건립되면 현재 원동에 있는 한국병원과 함께 오산시 남북 권역에 종합병원 한 개씩 갖춰 오산지역 의료서비스 체계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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