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지동(동장 김종희)에서는 지동 예술프로젝트 총감독 유순혜 작가의 지도 아래 28명의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와 함께‘특색있는 마을자립형 관광상품 개발·판매’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관광 상품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상품 제작에 앞서 이들은 유순혜 작가의 감성터치교육을 통해 사업 참여자 개개인의 능력을 발견하고 이를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자존감을 고양시키는 과정을 거쳐 왔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특성 상 50세에서 75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참여자들인 만큼 지난 세월동안 무뎌진 이들의 손가락 근육을 풀기 위해 수국접기, 팔각문양 상자, 문양 디자인 등 다양한 주제로 짜여진 사전을 교육을 빠짐없이 이수했다.
동 관계자는 “그동안의 숙련 과정을 바탕으로 남은 사업 기간 동안 카드꽂이 지갑, 손거울, 머그컵 컵받침, 명함보관 상자 등 다양한 공예품을 제작하여‘노을빛 갤러리’에 상품을 전시하고‘화성 문화제’ 행사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직접 판매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