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슈퍼 민생 추경’, ‘트럼프 2기 비상체제’, 기업 투자심리 북돋음 ‘대한민국 비상 경영 3대 조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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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슈퍼 민생 추경’, ‘트럼프 2기 비상체제’, 기업 투자심리 북돋음 ‘대한민국 비상 경영 3대 조치’ 제안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5.01.1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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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한민국 비상 경영 3대 조치를 제안했다.

김동연 지사는 13일 오전 수원 소재 설렁탕집에서 열린 경기도 출입 언론 신년 간담회에서 경제는 ‘1% 경제’라는 말이 상징어가 되어 버렸다고 밝혔다.

13일 오전 수원 소재 설렁탕집에서 열린 道 출입 언론 신년 간담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기타임스
13일 오전 수원 소재 설렁탕집에서 열린 道 출입 언론 신년 간담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기타임스

김 지사는 "경제성장률, 수출 증가율, 민간소비 증가율 모두 1%대인 ‘트리플 1%’가 되었다. ‘경제 퍼펙트스톰’이 현실이 되고 있다.여기에 더해, 두 가지 쇼크가 우리 경제를 덮쳤다.‘윤석열 쇼크’와 ‘트럼프 쇼크’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쇼크’를 제거하지 않고, ‘트럼프 쇼크’에 잘 대응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10년 안에 세계경제지도에서 사라질지 모런다. 지금 이 순간 우리 경제의 가장 큰 리스크는 불법 계엄, 내란, 탄핵이 만든 정치적 불확실성알"고 말했다.

이어 "이 불확실성을 조속히 제거하지 않고는 그야말로 ‘백약이 무효’이다. 우리 경제를 걱정하십니까? 그렇다면 가장 먼저 내란을 종식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와 동시에, 올해 우리는 ‘대한민국 비상 경영’을 강조하며 " ‘대한민국 비상 경영 3대 조치’를 제안했다..

김 지는 첫째, 설 명절 전에 ‘슈퍼 민생 추경’을 추진으로 "지난 12월, 저는 ‘30조 원 이상 추경’을 강력히 주장했다. 그리고 이미 한 달이나 시간이 흘렀다.민생 현장에서는 하루하루 피가 말리고 우리 경제는 점점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간이 갈수록 돈이 더 들 거다. 이제는 30조가 아니라 50조 원까지 늘려야 한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민생 경제에 최소 15조 원 이상, 소득에 따라 취약계층을 더 두텁고 촘촘하게 지원하는 민생회복지원금에 최소 10조 원 이상, 미래 먹거리에 최소 15조 원 이상을 투자하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야정 국정협의체에 강력히 요청한다. 민생 슈퍼추경을 첫 번째 과제로 다뤄달라"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둘째, ‘트럼프 2기 대응 비상체제’를 즉시 가동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일주일 후면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다. 우리 정부의 대응체계는 전혀 갖춰져 있지 않고, 기업들은 각자도생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로 ‘수출 방파제’를 구축합시다.관세폭탄, 환율 리스크, 공급망 재편 등 트럼프 파고에 맞설 준비를 해야 한다. 우선, 수출용 원자재의 수입 관세를 한시적으로 즉시 폐지합시다.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무역보험, 환변동보험 지원한도를 없애 제한 없이 지원받도록 합시다. 주요 수출 전략 산업의 첨단 생산설비와 R&D 투자에는 외투기업에 준하는 보조금을 지원"을 강조했다.

이와함께 "동시에, 트럼프 2기 정부를 상대할 우리 측 대표를 지정합시다. 여와 야, 그리고 정부가 합의해 통상·투자를 포함한 대외 경제문제를 책임지는 ‘대한민국 경제 전권대사‘를 조속히 임명합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필요하다면 야당의 추천을 받아도 좋을 것이다.경제 전권대사를 중심으로 국회·정부·경제계가 ‘팀 코리아’로 함께 움직여 트럼프 2.0에 전면적으로 대응하자"고 말했다.

김 지사는 셋째, 기업의 기를 살리고 투자심리를 북돋우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계엄과 탄핵으로 경제 심리가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다.우리 경제의 가장 중요한 주체인 기업의 기를 살려야 한다.투자, 경제 심리, 기업가 정신이 살아나게 해야 한다. 이를 위해 ‘기업 기 살리기’ 3대 대책을 추진"을 제안했다.

먼저, "2023년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일몰한 임시투자세액공제를 재도입합시다. 우선, 3년간 실시해서 기업들이 예측가능성을 가지고 투자를 늘릴 수 있도록 합시다. 기업의 투자 관련 인·허가를 상반기 내 신속하게 처리합시다.중앙과 지방정부에 지체·보류·검토 중인 투자를 패스트트랙으로 처리"하자고 밝혔다.

또한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를 한시적으로 유예합시다.대외경제와 외환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기업인들의 불편과 부담을 덜어 경영활동에 전념하도록 합시다.어려운 시기에 기업과 정부가 한 편이라는 것을 보여줍시다. 경제 살리기에 함께 힘을 모은다는 것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김 지사는 "우리는 할 수 있다. 우리에게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저력이 있다. 하루빨리 내란을 단죄하고, 경제를 재건합시다. 경제 재건을 위해 ‘대한민국 비상 경영 3대 조치’부터
하루빨리 실천에 옮깁시다. 우리 국민의 잠재력과 역량,위기 극복의 DNA를 믿는다. 우리는 반드시 어려움을 이겨내고
암담한 미로를 희망의 새 길로 바꿀 것이라"고 덧붙였다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새 길을 열기 위해 제게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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