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수)는 지난 25일,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어린이집 아동과 보육교직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한 인형극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토미토미와 함께하는 아토피피부염 탈출’이라는 제목으로, 아토피피부염 예방과 가려움 완화 방법을 아동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숙한 노래와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아동들은 공연을 통해 아토피피부염 예방과 관리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웠다.
환경성질환은 환경오염 물질이 인체에 흡수되거나 축적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아토피피부염과 알레르기성 비염 등이 포함된다. 특히 어린 아동들은 면역 체계가 미숙해 환경성질환에 취약하며, 매년 미취학 아동의 20~30%가 이러한 질환으로 진단받고 있다.
최승란 가정복지과장은 “아토피피부염은 초기 관리가 중요하므로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며, “이번 인형극을 통해 아동들이 환경성질환 예방 방법을 배우고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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