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 칠보 생태환경체험교육관이 26일 호매실동 친환경 논 체험장(개구리논)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가을걷이(벼 베기) 행사를 열었다.
풍물놀이로 시작된 행사는 추수감사제, 박광래 박사(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 소속)의 논 이야기·모내기 방법 설명, 전통 모내기 체험으로 이어졌다. 어린이·청소년은 볏짚공예, 전래놀이, 논 백일장 등 가을 들판에서 체험 활동을 즐겼다. 학생, 시민, 시민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수원시는 이번 행사에서 수확한 쌀을 지역사회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 관계자는 “이번 가을걷이 행사는 시민들이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생태환경 교육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칠보 생태환경체험교육관 친환경 논 체험장(5707㎡)은 논농사 체험 외에도 둠벙(웅덩이)서식 생물관찰 등 생물다양성 체험학습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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