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용인형 기초시설 환경 교육 프로그램 개발초·중 159개교에 무료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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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형 기초시설 환경 교육 프로그램 개발초·중 159개교에 무료 배포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4.09.0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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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조아용과 함께하는 용인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조아용과 함께하는 용인형 환경 교육프로그램' 썸네일_소각과 매립이야기ⓒ경기타임스
'조아용과 함께하는 용인형 환경 교육프로그램' 썸네일_소각과 매립이야기ⓒ경기타임스

환경교육도시로써 선도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환경 교육을 하기 위해서다. 교육프로그램 제작은 지역 교사와 환경교육사들로 구성된 개발단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프로그램은 지역 내 소각장, 매립장, 하수처리장, 재활용센터 등 환경기초시설들의 기능 소개하고, 환경 교육과 연계해 실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자기 주도적 역량을 높이는 방향으로 구성됐다.

초등학생 대상 교육은 ’생활 쓰레기의 문제점‘, ’올바른 분리배출‘, ’물을 아껴요‘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4컷 만화, 게임 등을 활용해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중학생 대상의 프로그램은 ’쓰레기의 여정을 따라서‘, ’물의 이용과 오염원‘ 등을 주제로 자원순환 과정을 깊이 있게 다루면서 환경 감수성을 갖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시 캐릭터 ’조아용‘을 적극 활용한 영상자료도 함께 만들어 학생들이 친숙하면서도 재미있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앞서 지난 6월 환경교육 주간에 열린 ’환경 교육인 교류회‘에서 교육자료를 사전 공개해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에 개발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지역 내 159개 초‧중학교에 무료로 배포해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환경교육도시 용인 블로그에도 공개해 시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새로 만든 교육자료가 학생들의 환경기초시설 이해나 환경보호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는 학교에서 이뤄지는 환경 교육이 내실 있게 이뤄지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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