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김은경 의원(국민의힘, 세류1·세류2·세류3·권선1동)은 23일 장안구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로당의 디지털 교육 강화에 특별히 신경 써줄 것을 주문했다.
김은경 의원은 “장안구의 경로당 개수가 122개이다. 미운영 개수가 10개이니 112개가 운영된 셈이다”라며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디지털 교육 운영 경로당 개수는 9개소이다. 교육 인원은 105명이다”라고 말했다. “본 의원이 생각할 때는 좀 적은 것 같다.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장안구청 관계자는 “5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하고 있고, 영통구청에서 신청을 받는다”라며 “9개 경로당에서만 신청을 했다”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내년에는 경로당의 디지털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우리나라가 지금 노령화 사회에 접어들었다. 이제는 노인들이 가시는 경로당이 단순히 시간 때우는 곳이 아니다. 그런 식으로 운영하면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경로당은 노인들의 자기 계발과 학습의 장으로 변모해야 한다”라며 “사회가 급속도로 디지털화되면서 디지털 기기 사용에 노인들은 점점 더 애를 먹고 있다. 따라서 경로당 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공급됨은 물론 노인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교육이 강화되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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