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스마트한 실내공기질 관리로 안심하고 어린이집 이용하세요!"
수원시가 어린이집 6개소에 사물인터넷(IoT) 활용 실내공기질 자동제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스템 구축은 5월 31일 ~ 6월 18일까지 완료했으며 실내공기질 자동제어·모니터링은: 2022년 5월 30일까지이다.
‘IoT 활용 실내공기질 자동제어 사업’ 운영은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 오염도와 미세먼지 유입 정도를 측정한 후 공기질에 따라 정화 장치를 자동 제어하며 공기질의 개선 정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다.
이에 시설 이용자들을 위한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 스마트한 공기질 관리를 유도한다.
시는 IoT 활용 공기질 자동제어·모니터링 장비 설치·유지·관리하고 시설 소유자는 1년간 무상으로 임차 가능, 사업 종료 후에는 본인 부담으로 사용 된다.
어린이집 1개소당 IoT(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공기질 측정 센서 5개(실내 4개, 실외 1개), 공기청정기 연동 시스템을 설치했다.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1등급 센서로 미세먼지(PM10, PM2.5), 이산화탄소, VOC, 라돈, 온도·습도 등을 상시 측정한다.
측정 데이터는 ‘G클라우드’라는 보안 인증을 받은 서버에 저장‧관리하고 측정 항목 중 하나라도 기준을 초과할 경우 시설 관리자에게 오염 상태를 알리고, 공기정화장치가 자동으로 작동된다.
수원시와 시설 관리자는 인터넷 웹 페이지를 통해 관리 상태를 모니터링 하고, 이용객은 시설 내에 설치한 대형 화면으로 공기 상태를 확인한다.
시는 지난해 어린이집 1개소에 ‘IoT 활용 실내공기질 자동제어 시스템’을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학부모 관계자는 " 내 아이가 이용하는 어린이집의 실내공기질 상태를 원내 모니터에서 확인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시설 관계자는 "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공기정화장치를 제어하고, 공기질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관리가 용이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 상태를 사무실에서 볼 수 있고, 축적된 데이터는 실내공기질 관리 컨설팅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