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도내 장애인 시설 등의 장애유형별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겠다며, 오는 23일까지 파견 강사비 등을 지원받을 수요처를 모집한다.
학습수요처 모집 대상은 도내 성인 장애인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법인, 시설, 단체다. 도내 시․군의 장애인 평생교육 담당 부서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학습수요처로 선발되면 장애유형별 프로그램 강사비(강사료, 원거리 보상 수당, 상해보험 가입 등), 프로그램 교구재 비용 등을 지원받는다. 이들 기관은 지원 조건에 따라 프로그램 참여학습자 모집, 교육장 관리 및 파견 강사 활동 승인 등 장애유형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7월부터 10월까지다.
학습수요처 신청은 23일 오후 5시까지 진흥원 ‘누리집(www.gill.or.kr) → 모집/대관 → 모집정보’에서 ‘신청하기’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시 기관명, 소재지, 희망 프로그램 과목, 기관 교육시설 현황 등을 상세히 기재해야 한다. 최종 선발 기관은 모집 마감 후 강사와 학습수요처 매칭 과정을 거쳐 30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김제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장애인들의 보편적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양질의 다양한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경기도 전역에 보급할 것”이라며 “장애인 누구나 진정한 교육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경기도와 함께 장애인의 평생교육 학습권 보장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2019년도부터 경기도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교재 개발과 장애유형별 평생교육 프로그램 강사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2일에는 경기도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국립특수교육원, 경기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