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동장 유병기)은 26일 홀몸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장수복(수의)을 후원받아 저소득가정 9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후원 받은 장수복은 고등동 주민자치위원회 이명숙 고문이 손수 제작한 것으로,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쓰이길 희망한다며 기부한 것이다. 

  후원자 이명숙 고문은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만든 수의를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장수복을 전달받은 홀몸어르신은 “이렇게 귀한 것을 받게 되어 너무 고맙고 그 마음 잘 받아 건강히 잘 지내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후원자 이명숙 고문은 지난 2017년에도 홀몸어르신 10가구에 사랑의 장수복을 후원한 바 있으며, 관내 지역아동센터 독지가로도 활동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해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