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년 연속 '성인지 정책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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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년 연속 '성인지 정책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돼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4.0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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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수원시가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경기도 주관 '2020년 성인지 정책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수원 시청 전경 모습ⓒ경기타임스
수원 시청 전경 모습ⓒ경기타임스

2020 성인지 정책 평가는 2019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평가 기간으로 진행,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성인지 교육 등 성인지 정책 추진 실적 평가(최우수 1개.우수 3개 기관)로 선정됐다.

평가 사항은 실적평가 70점과 내용평가 30점을 합산하여 이뤄졌다. 실적평가 70점은 성별영향평가 추진(40점)과 성인지 교육 등 추진기반 마련(30점)으로 진행, 내용평가 30점은 성별영향평가 활성화 노력도(20점)와 정책개선(10점)으로 평가됐다.

수원시는 ▲시 고위공직자(5급 이상).협업 기관 고위직 관리자 성평등 교육 의무화 ▲성평등 정책 파트너 100인 운영 ▲수원시 성별영향평가 위원회 운영 ▲특정성별영향평가 시행,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 기념 성인지 교육, 성평등 전문관 운영 등으로 우수한 평가 실적을 받았다.

실적 세부 주요내용은 고위직관리자를 대상으로 성평등 정책 책임감.성인지 감수성 함양을 위한 '오블리주 5.0+'교육을 시행, 수원시 성별영향평가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점검, 성별영향평가 이행 우수 사업 선정 등을 했다.

또한 성평등 정책 파트너 100인 운영을 하여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단과 시민 컨설턴트 등으로 구성된 파트너 100인이 직접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 선정.사업 이행 점검 등에 참여, 젠더 거버넌스 활성화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수원시는 성평등 관점의 정책혁신, 성평등 거버넌스 활성화, 성평등 교육의 보편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우수 성인지 정책을 추진해 여성이 참여하는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수원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2012년 경기도 주관 '성인지 정책 평가'가 시작된 이후 모두 5회(2012.2016.2017.2019.2020)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 성별영향평가란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 다양한 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하고 반영해 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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